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10월 20일(월) 16:00, 당사 제1회의실에서 케서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를 접견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께서는 “주한미대사로 오신 것을 당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환영한다. 한국을 가장 잘 아는 대사께서 오셔서 너무 우리 국민들은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 옛말에, 얼굴을 아는 사람은 천하에 가득해도 마음을 아는 사람은 몇 명 없다고 한다. 대사는 우리의 마음을 아는 몇 안 되는 귀한 분이다. 앞으로 한국민의 마음을 잘 이해하시고 한미 간의 우호를 더욱 증진시켜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씀했다.
- 이에 스티븐스 미 대사는 “정말 친절한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사실 저의 커리어를 봤을 때 주한 미국 대사로 이번에 오게 된 것은 저로서는 굉장히 큰 특권이고 영광이다. 특히 제가 이전에 한국에서 겪었던 여러 가지 경험들은 저의 커리어나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크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저는 한국민들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렇지만 물론 많은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 또 대표께서는 “지금 한미 관계가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어려운 문제가 많이 있다. 그리고 또 세계 전체가 금융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대사께서 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있다.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씀했다.
ㅇ 대표께서는 평화봉사단으로 온 변호사한테 법원에서 영어를 배웠다고 하시면서 70년도에 미국 버클리 대학에 유학을 다녀온 경험을 말씀했다. 당시 버클리는 데모가 심해서 최루탄 가스맛을 보았다는 말씀을 하셨고, 이에 스티븐스 대사는 80년대 한국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말씀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윤상현 대변인이 함께 하였다.
2008. 10.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