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11월 20일(목) 13:30,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진행된 김재경 의원 주최 ‘진주실크 전시회 및 실크산업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조금 전 눈이 내려서 금년 겨울 들어 첫눈, 초설(初雪)이다. 오늘 이 행사를 하늘도 축하하는 뜻을 보인게 아닌가 생각한다. 저는 진주 옆동네 시골에서 태어난 그런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진주는 우리의 동경의 대상이었다. 어쩌다가 진주를 한번 가보면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남강변을 걸어가는 것을 보고 정말 가슴이 설레었다. 그런데 나중에 자라서 보니까 사람도 원래 잘생겼지만 몸에 걸친 실크 덕에, 그 비단 옷 때문에 그렇게 아름답게 보였던 것이다. 우리 고향 아가씨들도 만일 진주 실크를 입었다면 정말 아름다웠을건데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근년에 들어오면서 실크산업이 좀 사향길로 접어든 적이 있지만 다시 일어나고 있다. 이때 유능하고 추진력 있는 김재경 의원이 이것을 맡아서 뛰는 것을 보니 너무나 든든하고 다시 우리 진주가 실크 산업의 메카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들 옷감 중에 제일 고급이 실크 아닌가. 진주는 가장 아름다운 보석이다. 보석과 비단이 이렇게 멋있게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은 결국 진주가 원래부터 이런 아름다운 비단의 본고장이 되라는 뜻으로 된 것 같다.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고 이것을 또 우리 김재경 의원이 분명히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저도 변호사이지만 저보다도 뛰어난 변호사로서 잘 추진하리라고 생각한다. 오늘 첫새벽에 우리 축구가 통쾌하게 사우디아라비아를 적지에서 2:0으로 격파했다. 19년 동안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징크스가 있는 경기였다. 저도 속으로 또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을 이긴 허정무 감독이 “징크스라는 것은 깨어지기 위해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요즘 우리가 어려운 고난을 겪고 있고 진주 실크 산업도 어렵지만 그런 고난과 역경은 극복하라고 있는 것이다. 진주 시민 여러분과 우리 모두가 전부 힘내서 극복하는 노력을 계속한다면 진주의 영광은 다시 살아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진주의 영광이 다시 살아나야 우리가 실크넥타이라도 하나 받을 수 있지 않겠는가. 오늘 정말 축하를 드린다. 김재경 의원과 진주 시민 여러분들 앞길에 큰 영광이 있기를 바라며 항상 여러분들 곁에는 못사는 시골 군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실크 산업이 잘되거든 우리 남해 하동에 관광도 좀 오시고 돈도 좀 써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이윤성 국회 부의장, 송광호 최고위원, 최구식 대표특보단장, 이인기, 심재철, 정병국, 서병수 의원 등과 기획재정부 배국환 제2차관이 함께 하였다.
2008. 11.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