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12월 1일 10:30분 당사 제1회의실에서 청륭화(程永華)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대표께서는 “대사님께서 바쁘실 텐데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말에 이팔청춘(二八靑春)이란 말이 있다. 몸도 성숙하고 생각도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져서 그야말로 일생의 황금기를 시작하는 때를 말한다. 그래서 이팔청춘은 굉장히 희망적이고 장래를 향해 뻗어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본다. 한·중관계도 이제 이팔청춘기에 들어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많은 친교와 양국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임대사인 링쿠푸이 대사님은 제가 몇 번 만나고 저녁도 같이 하였다. 계시는 동안 한·중 우의를 더 돈독히 하고 양국관계의 협력·증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다. 대사님께서는 그보다 훨씬 많이 해주시라고 깊이 믿고 기대한다. 특히 대사님은 아시아 전문가이니까 많은 기대를 한다. 우리가 수교한지 16년이다 15년이다 하는데 사실은 우리와 중국과는 수천 년 동안 국경을 마주한 이웃으로서 엄청난 역사를 서로 만들어 왔다. 일시적인 중단은 긴 역사에 비하면 순간적인 약간의 틈이고, 이제 우리가 수교가 되고 나서는 금방 그 틈이 메워지고 연면(連綿)한 역사가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관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중국은 세계 제일가는 달러 부자나라가 아닌가. 우리가 외환위기를 맞이했을 때 중국의 큰 역할을 바란다. 특히 동양 3국이라 하는 중국과 일본과 우리나라 이 세 나라가 긴밀히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대처를 하고, 또 곧 3국간의 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인데 많은 성과를 거두어서 보다 더 가깝고 보다 더 친밀한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는 세계와 경쟁하는 데에는 3국의 협조와 경제적인 유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였다.
ㅇ 청륭화(程永?) 주한 중국대사는 “오늘 한나라당 당사에서 대표님을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를 예방하게 된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는 한나라당과 저희 중국공산당이 당정교류관계를 맺은 지 15주년이다. 지난 15년 동안 양당은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대표님과 여러분들께서 양당양국관계 발전을 위해서 커다란 노력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양국관계가 수교한지 16주년이 되고 양당관계는 15주년이 되었다. 지난 15년 동안 양당 양국관계가 속도가 아주 빠르게 잘 발전되어왔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양국관계가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 되어야 할 것이다. 아까 대표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중요한 시점에 부임하게 되었다. 따라서 보다 더 노력하고 한나라당을 비롯한 여러분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고 양당양국간의 발전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 최근 교류를 통해서 양국의 경제무역을 비롯한 공동의 이익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금 전 세계에 금융위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양국간의 협력의 준비도 하고 함께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해 전여옥 국제위원장과 윤상현 대변인이 함께 하였다.
2008. 12.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