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12월 5일(금) 11:00, 당사 제1회의실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자와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자를 면담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바쁘신데 우리당까지 오셔서 좋은 말씀을 나누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제가 그동안에 언론이라든지 당내보고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엄청난 고생도 하고 큰 부담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우리민족이 바라는 그런 좋은 사업을 하는데 대해서 진짜 높이 생각한다. 저와 국민들은 여러분들이 하는 그 애국충정을 잘 이해한다. 그리고 또 여러분들이 하는 그러한 일련의 행위를 우리헌법 어디에서도 막는 규정이 없다. 그렇기는 하지만 지금 북한에서 이것을 보고 엄청나게 트집을 잡고 남북관계 경색의 큰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식으로 날로 이렇게 선전 하니까 제 생각에는 보다 더 큰 목적을 향해서 여러분들께서 하시는 일을 좀 자제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요청을 드린다. 결코 여러분들 하는 일이 못마땅하거나 그것이 옳지 않기 때문은 아니다. 북의 태도가 저러하고 우리가 어차피 북을 안고 살아가야 할 이런 형편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대승적인 고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한다. 오늘 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씀 하였다.
ㅇ 한편 박상학 자유북한 운동연합대표는 “(전단지 살포는) 우리가 대한민국에 살면서 거짓된 북한 사회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우리의 사는 모습을 사실과 진실에 근거하여 두고 온 북의 부모 형제들에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전단지 살포는 하루 이틀 시작된 것도 아니고 2004년부터 오늘 까지 5년 동안 변함없이 해왔다.”고 하였다. 또 “북한주민들은 알 권리가 없는가” 강변하였다.
ㅇ 최성용 남북자가족모임대표는 박희태 대표의 자제요청을 충분히 이해하고 박희태대표의 역할과 한나라당과 정부의 역할을 보고 북한의 반응을 다시 보면서 관망하고 기다리겠다고 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이인기 인권위원장, 최구식 대표특보단장,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차명진?윤상현 대변인,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와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대표가 함께 하였다.
2008. 12.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