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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최고위원, 한국농촌공사 100주년 기념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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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최고위원은 12월 8일(월) 10:30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한국농촌공사 농촌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농촌공사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정몽준 최고위원은 인사말씀에서 “여러분들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뵈니 반갑다. 한국농촌공사가 100년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말도 있지만 살아남으면 강해진다는 이런 말도 있다. 100년이 되었으니 문자 그대로 역사와 전통을 만들었다. 조금 전에 보여주신 영상물처럼 이 100년의 전통을 가지고 새로운 100년을 홍문표 사장님께서 창조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오늘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께서 이 자리에 참석하셔서 여러분들을 뵙길 희망하였으나 국회에서 회의를 하고 계셔서 저보고 원고를 잘 써놨으니 잘 읽어보라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왔다. 박희태 대표님의 축사말씀을 제가 간략히 읽겠다.”고 하였다.

 

ㅇ 이어서 정몽준 최고위원이 대독한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축하말씀은 다음과 같다.

 

- 우리 농업의 근·현대화를 선도해온 한국농촌공사의 창립 100주년을 축하한다. 홍문표 사장 취임 이후 농촌공사가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했다. 얼마 전 대통령께서도 공기업 구조조정의 모범답안으로 농촌공사를 크게 치하하셨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진정 농업인을 위한 개혁에 매진하며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 지나온 100년을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과 부흥의 우리 농촌 100년을 만들어야겠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할 만큼, 우리에게 농업은 단순한 먹거리나 산업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단순히 효율성과 경제성의 잣대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것이 농촌 문제이다. 우리 농업이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농업에 대한 기본적 사고를 바꿀 때가 되었다. 농사짓는 것은 고생이고, 농촌은 나이든 사람들만 사는 소외되고 불편한 공간이라는 생각을 바꾸려면, 농촌의 현실부터 고쳐가야 한다. 특히 식량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실에 맞춰서,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선진화, 미래 산업화를 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야겠다. 입립신고(粒粒辛苦)라 해서, ‘쌀 한 톨 한 톨마다 모두 고생이 배어 있다’했다. 또 ‘벼는 농민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했다. 그만큼 농사는 정성과 노력으로 짓는 것이다. 이처럼 힘들게 일하시는 농업인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농업인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 하나 하나마다 우리의 정성과 노력을 쏟아 부을 것이다. 올겨울 경제위기의 여파가 영농 종사자들에게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농촌공사가 앞장서서 세심하게 챙겨주기 바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최고위원을 비롯해, 장대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홍문표 한국농촌공사 사장, 김광원 한국마사회 회장 등이 함께 하였다.

 

 

 


2008.  12.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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