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1. 20 (목) 16:30, 서울 조선호텔에서 'IDU 당수회의'에 참석 중인 탄자니아의 프리만 아이캘리 음보웨 민주진보당 대표와 만나 양국의 발전 방안과 외교적 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 대표께서는 민주진보당을 창당하고 대선후보를 지내는 등 높은 경륜 갖춘 분이라고 알고 있다. IDU 집행위원으로서 오랜 활동과 탄자니아 제1야당으로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프리만 아이캘리 음보웨 탄자니아 민주진보당 대표>
바쁘신 가운데 이리 시간 내주신 김무성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양당의 협력 강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얼마 후 총선이 있는데 선거 후 한국과 협력을 강화할 생각이다. 탄자니아의 발전을 위해 도움 주셨으면 좋겠다. 물고기를 주지 말고 낚시하는 법을 알려달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1992년 탄자니아와 수교 이래 아직까지 의원친선협회가 없다.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방문했었는데 점차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 의원친선협회도 빨리 구성해야 한다. 탄자니아는 2006년 반기문 총장의 UN 사무총장 선출 때도 도와주시고 한국의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때도 지지해주셨다. 한국에 호의를 갖고 계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 대표께서 한국으로부터 배우고 싶은 부분이 구체적으로 어느 곳인지 알려주시면 돕겠다.
<프리만 아이캘리 음보웨 탄자니아 민주진보당 대표>
대사관과 접촉하면서 노력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소통 강화를 위해 양당이 협력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여성과 청년 쪽에 관심이 많다. 또 오일, 가스, 정보통신, 인프라 등 협력했으면 좋겠다. 중소기업 육성에도 관심이 많다. 한국의 발전 사례를 벤치마킹 하고 싶다.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도울 수 있다.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에서는 큰 목소리 낼 수 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우리에게는 어려운 시절을 벗어나게 했던 새마을 운동이란 것이 있다. 새마을운동 연수생 보내면 교육 하겠다. 어떤가.
<프리만 아이캘리 음보웨 탄자니아 민주진보당 대표>
새마을운동 추천 감사하다. 우리에게 적절한 모델인 것 같다. 다수 국민이 농촌에 거주하기 때문에 빈곤 퇴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농촌발전운동이다. 감사하다.
ㅇ 이날 면담에는 김종훈 국제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권은희 대변인, 김세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4. 11. 20.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