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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1-08-05

85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드디어 배터리 모양의 백드롭이 바뀌었다. 그래서 저희는 약속한대로 간다. 공언한대로 간다. 8월 말에 경선버스가 출발할 것이고, 저희는 타고 싶은 사람은 다 태우고 간다. 그렇기 때문에 타고 싶은 분들은, 지금은 에어컨 때문에 문을 닫아놨는데 저 문을 두드리시면 다 열어 드린다. 830일까지 방의 문을 두드려주시기 바란다.

 

종종 민주당에서 자신들과 뜻이 맞지 않는 사람에게 토착왜구라고 몰아붙이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런데 놀랍게도 안철수 대표께서 합당을 진행할 것인지, YesNo냐 대답해달라는 단순한 질문에 대해서 “2차대전 당시 싱가포르 전투에서 영국군에게 항복을 요구했던 일본군 전범 야마시타가 떠오른다라고 하셨다. YesNo, 즉 기냐 아니냐, 할 거냐 말 거냐 정도의 질문을 했더니 상대를 일본 전범으로 연상했다는 것은 정상인의 범주에서는 생각하지 어려운 답변이다. 제발 좀 정상적인 대화를 당 대표 간 했으면 좋겠다. 이준석에게서 일본군 전범이 연상된다고 하면, 국민의힘은 2차대전 때 일본군 정도 된다고 인식하는 것인가. 상식을 벗어나는 발언이다. 사과하시라.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은 저에게 철부지 애송이라고 하고, 국민의당 관계자들은 방송에 나가 마이너스 통합은 안 돼도 플러스 통합은 된다라느니, “오픈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느니 매우 혈압적인 표현들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혁신전대 시즌2’인가. 정말 실망스럽다. 야권통합을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을 그만 좀 괴롭히시고, 이제는 답해주셨으면 한다. 합당에 대해 Yes인가 No인가.

 

어제 정책공모전, ‘나는 국대다 시즌2’에서 3시간여에 걸친 심사 끝에 10개의 최종진출작이 결정되었다.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골라진 10개의 정책은, 심사 후 살펴보니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제안한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지난 전당대회 이후 우리당의 이벤트마다 젊은 세대, 그것도 기존 정치권의 문법을 뛰어넘는 10대의 참여까지도 이제는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고무적인 일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정책들도 하나하나 훌륭한 정책 제안이기 때문에 저희가 고민이 많았다. 국민께서 만들어주신 정책, 어느 것도 놓치지 않고 정말 소중하게 저희 지도부와 원내지도부가 소중하게 품고 가겠다.

 

서울경찰청에서 자영업자비대위에 714, 4단계 거리두기 항의 심야 차량 시위에 관련해서 집시법 위반을 이유로 김기홍 자영업자비대위 대표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방역은 항상 과학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해야 오해가 없고, 국민의 기본권인 집회결사의 자유를 제한할 때도 과학적인 위험도에 따라서 하지 않으면 기본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다. 73일 이격거리 2m를 준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8천명의 운집으로 진행된 민주노총의 집회는 암묵적으로 묵인했으면서도, 자영업자비대위에 차량 내 1인 드라이브 스루 시위에 대해서는 과도한 선제적 봉쇄조치를 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저는 내일로 예정된 자영업자비대위의 경찰 조사와 관련해, 우리당이 그분들을 위해 당내 법률지원단이 변호인으로 입회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자영업자들에 대해 민주노총보다 집시법을 과도한 기준으로 적용할 시 당 차원에서 꾸준히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자영업자 여러분,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내시라. 국민의힘은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김기현 원내대표>

 

시민운동가의 탈을 쓰고 매국적 간첩행위를 벌여왔던 일당이 구속되었다. 이들은 북한의 지령을 받고 스텔스기 도입 반대 운동을 벌이고 북한으로부터 2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통일 밤 묘목 100만 그루 보내기운동실행을 위해 여권 중진의원과도 만난 사실이 있다고 한다. 지난 대선에서 이들은 문재인 캠프의 특보단으로 활동한 사실도 드러났다.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간첩 활동이 이뤄지고 정치권에까지 손을 뻗쳤다는 것을 국민들이 상상이나 했겠는가. 더구나 법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수사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지난달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기각했다고 한다. 문재인 정권에서 공안 기능이 얼마나 악화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사건에서 보듯이 북한은 대한민국 국민을 매수해서까지 우리나라의 국방, 안보 문제에 간섭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북지원 활동을 적극 압박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여당은 북한의 심기나 살피면서 가짜 평화쇼를 위한 굴종적 대북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 안보 국방력 강화를 위한 스텔스기 도입 문제조차도 북한 눈치를 봤다. 재난지원금을 이유로 지난해 2,864억원, 올해 92억원을 삭감하기도 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위험한 도박을 벌이는 것이다. 민주당은 김여정의 하명이 떨어지기 무섭게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하라는 연판장을 돌렸다고 한다. 어제 하루에만 58명이 서명했다고 한다. 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는 개성에 맥도날드를 열자고 제안하는 등 북한 지원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간첩사건은 적어도 민주당에게는 딴 세상 이야기인 것 같다. 국민들께서 지켜보고 있다. 사법당국은 스텔스기 도입 반대 간첩 활동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 국익과 안보를 볼모로 한 매국행위를 엄단해 대한민국 국가안보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가 벌써 2억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한 달째 1천명대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고 델타 변이에서 더 나아가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출현했다. 이스라엘 같은 백신 선진국들은 부스터샷 접종을 서두르고 있으며 내년도 접종할 물량까지 시장에서 쓸어 담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은 여전히 백신 갈증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백신 접종 개시 6개월이 지나도록 1차 백신 접종률은 39.3%에 머물러 있다. 완전 접종 비율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14.2%이다. 당장 다음 주부터 50세 미만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하는데 어느 백신이 언제 얼마나 들어오는지조차 국민들은 알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 백신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라 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 국민들은 무능한 정부의 희망고문에 이미 속을 만큼 속았다.

 

지난 56,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는 한두 번의 예방접종으로 근절할 수 있는 감염병이 아니다. 매년 발생할 수 있다라면서 코로나 토착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러고도 벌써 석 달이 지났다. 그동안 정부는 도대체 뭘 한 것인가. 지금 당장 맞을 백신조차 없다는 게 말이 되는가. 지난해 우리 국민의힘이 백신을 조기 확보하라고 촉구했을 때 청와대와 정부의 반응은 안전성 운운하면서 뒷짐을 지는 모습이었다. 아직도 안전성 검증한다고 뒷짐 지고 있는 것인가. 올해 접종 분량도 아직 확보하지 못한 정부에게 매년 백신 불량을 확보했느냐고 묻는 자체가 부질없는 짓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런데 이미 백신 선진국들 내년도 백신 계약을 완료했다는데 우리 정부는 아직도 협상 중이라고 한다.

 

지난해 말 문재인 대통령은 모더나 CEO와 직접 전화 통화를 하면서 2천만명 분 백신 확보했다고 홍보했지만, 국민들은 아직 그 백신 구경도 못 하고 있다. 그 백신 어디 갔는가. 추가 백신 역시 모더나 백신의 전철을 밟지 않을지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백신이 해결책이 될 줄 알았다는 문 대통령의 말은 너무나 무책임하다. 문 대통령은 K-방역의 환상을 국민들에게 주입하면서 정치적으로 이 사태를 호도하려 하지 마시고 국민들 맞을 백신 이제라도 사력을 다해 확보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배현진 최고위원>

 

앞서 이준석 대표께서도 국민의당과의 관련된 말씀을 하셨는데, 당원들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 지난 316일에 국민의당 안철수 당시 후보께서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추진하겠다. 양당 합당의 기반 위에서 3단계로 범야권의 대통합을 추진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반드시 놓겠다라고 한참 경선의 열기가 뜨거웠던 무렵 말씀을 하셔서 당원들은 물론이고 정권교체를 소망하는 국민들께서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놀라셨던 기억이 있으실 것이다. 당시 안철수 대표께서 보여주신 말씀과 행보는 저희 국민의힘의 입장에서도, 일반 유권자의 입장에서도 굉장히 진정성이 있었고 감동이 있었다고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대한민국 선거 역사에서 보기 힘들었던 경선 과정의 아름다운 단일화를 보여주셨고, 47일 서울시장 선거의 대승을 결국 오세훈 후보와 함께 끝까지 손 맞잡고 이끌어가신 그 모습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선거 후에 더 큰 2번을 만들어야 정권교체의 길로 갈 수 있다”, “야권 승리를 위해서 힘을 보태겠다”, “국민이 바라는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함께 놓아 가겠다”, “후보 단일화에서 지더라도 저의 선거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듯, 야권 대통합의 약속과 정권교체의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 이 모든 것이 후보 경선의 과정과 단일화 이후에도 하셨던 안철수 대표의 말씀들이다. 이 선거기간에 반복되었던 안철수 대표의 약속에 대한 말씀들에 대해서 저 또한 국민의힘의 일원으로 굉장한 감사를 느꼈고, 통합의 약속을 지키고 끝까지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안 대표님과 국민의당 모든 가족분께 감사하다,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메시지를 개인적으로 낸 적도 있다.

 

그로부터 지금 4개월이 지났다. 언론에 양당 대표 간의 굉장히 날이 선 말씀들이 오가고 있고, 이것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굉장히 불안하고, 무엇이 혹시 협상이 잘 되어 가지 않나 라는 마음을 가지실 수도 있다. 국민의힘은 처음 밝혔다시피, 굉장히 포용적이고 넓은 마음으로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희망하고, 또 그 약속을 지켜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양당에서 국민들 보시기에 품격이 떨어지는 언어나 혹은 공당의 격에 맞지 않는 유치한 설전을 주고받으면서 마치 살라미 전술을 벌이듯 양당의 합당 모습을 굉장히 볼썽사납게 이끌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오늘 말씀도 있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모두 국민의 마음속에 들어가자고 당명에 국민을 넣은 것 아닌가. 성숙한 자세로, 함께 포용하는 자세로 협상을 이끌어가기를 저희는 노력할 것이고, 국민들께서도 안심하고 지켜봐 주시면서 또한 국민의당 입장에서도 지금 많은 타이밍을 놓치신다는 주변의 지적에 대해서 잘 생각을 하시고, 지금 이미 국민의힘 후보들 13명이 함께 야권 경선의 대선버스에 오르셨는데, 함께 손 맞잡고 정권교체의 길로 약속하셨던 대로 나와주시기를 다시 한번 마음 깊이 부탁드리겠다.

 

<김재원 최고위원>

 

어제 민주당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를 지켜봤다. 지켜보니까 이재명 지사 측에서는 이낙연 후보를 엄청나게 무능한 사람, ‘소 잡는 칼, 닭 잡는 칼뭐 이런 이야기 했었는데, ‘소 잡는 칼 들고 닭도 못 잡는 사람그런 표현을 한 적이 있다. 반면 이낙연 후보 측에서는 이재명 지사를 음주운전이나 하는 그런 사람으로 공격을 했었다. 사실 음주운전 이야기는 원래가 이재명 지사 측에서 우리당에 윤석열 후보를 낮술 먹고 다니지 말라고 공격하면서 시작된 사안이다.

 

그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께서 음주운전 한 것도 아닌데 그걸 가지고 그러느냐한 말씀 하셨는데, 갑자기 이재명 지사 측에 대변인이 날아가고, 또 좀 있으니까 이재명 지사가 이게 한번 음주운전 한 게 아니라 틀림없이 여러 번 음주운전을 한 범죄자일 것이다이렇게 지금 논란이 되고 있다. 한마디로 우리 이준석 대표께서 솔방울을 하나 따서 던졌는데, 수류탄으로 터진 신출귀몰한 전략을 쓰신 것이다.

 

거기다가 여배우 김부선 씨는 이재명 지사가 자기 집에 찾아와서 맥주를 마시고 잠을 자고 새벽에 집을 나갈 때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길래 술 다 깼을 텐데 무슨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느냐 돈 아깝다.” 뭐 이렇게 이야기를 했더니, “나 이번에 걸리면 삼진 아웃이다. 끝난다.” 뭐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지금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틀림없이 이재명 지사는 앞에 적어도 두 번 이상의, 두 번이나 그 이상의 전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고, 그에 대해서 당내에서도 전과기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공직선거법에는 벌금 100만원 이상의 전과를 공개하게 되어있어서 경찰서에 가서 공직후보자용 전과기록을 발부해달라고 하면 벌금 100만원 이상만 찾아내서 그 전과기록만 출력해준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 가서 전체 벌금형 이상의 전과기록 또는 수사자료까지 전부 출력해달라고 하면 이게 뭐 벌금 5만원, 10만원, 과거 그런 벌금도 많이 있었다. 이런 전과기록을 전부 출력을 해준다.

 

이재명 지사의 전과가 지금 공개된 걸 보면 2003년에 무고, 공무원 자격 사칭으로 벌금 150만원, 2004년에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2004년에 특수공무집행 방해, 공용물건손상 벌금형이 500만원이 선고되어있다. 그러면 이분은 사실 잡범 수준인데, 그러면 이게 벌금 100만원 이하 전과도 굉장히 많을 수가 있다. 제 경험상으로 2004년에 음주운전 150만원이면, 이게 만취 수준, 0.18, 0.16 이 정도 되어야 벌금 150만원 정도 선고가 될 텐데 그것도 초범이라면 좀 깎아서 100만원 밖에 선고가 안 됐을 것이다. 그러면 이 앞에 벌금 전과가 있거나 이 뒤에 음주 전과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지금이라도 이재명 지사님, 벌금 전체 전과를 좀 공개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게 무슨 뭐 바지 내릴 일도 아니고 경찰서 가면 제출해 준다. 그러면 공개하면 될 일을 계속 음주운전 한 번 밖에 안 했다이런 주장을 할 게 아니고, 벌금 전과를 모두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 우리 이준석 대표님의 그 신출귀몰한 전략에 제가 감동하고 있다.

 

<정미경 최고위원>

 

산업부 월성 1호기 폐쇄 조작 범죄, 쉽게 말씀드리면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를 조작해서 폐쇄시킨 범죄를 말하는 것인데, 그 당시 실무자 3명과 백운규 전 장관, 채희봉 청와대 비서관, 정재훈 사장 등이 기소가 됐었다. 만약에 박근혜 정권하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아마도 적폐라고 하면서 적폐청산위원회 만들어서 아마 산업부를 초토화시켰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3,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일을 하셨냐면, 갑자기 산업부의 차관 한 명을 증원시켜 준다. 그래서 차관이 전체 3명이 되고, 국장 2, 과장 4명이 증원된다고 한다. 말하자면 잘했다고 상을 줬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가. 결국, 핵심은 멀쩡한 원전 폐쇄했다고 그 공로로 상을 줬다고 보이는데 제가 과거로 돌아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처음에 검찰에서 이 사건 수사할 때 핵심이 뭐였냐면, 문재인 대통령이 월성 1호기 언제 폐쇄하냐, 결국 이 말에 의해서 공무원들이 이 경제성 평가 조작한 것이 아니냐, 그런 증거를 추가로 내놓는 것이 아니냐, 이게 문제가 됐었다. 그때 문재인 대통령이 차관을 신설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것에 대한 약속 이행으로 3일에 이런 일 벌어진 것이다. 아마도 추측건대, 그럴 거라고 본다.

 

그러면 제가 이 대목에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지금 백운규 장관에 대해서 배임죄에 대해서 김오수 검찰총장이 추가 기소를 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코로나 핑계를 대고 있다. 무슨 코로나 때문에 기소를 못 하나. 지금 이 배임죄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손실액이 5천억원이다. 그런데 이 배임죄를 기소하게 되면 결국 배임죄의 공범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기소될 가능성이, 나중에 있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지금 김오수 검찰총장이 저렇게 하는 것 아니겠는가. 이분들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제가 다시 한번 문재인 대통령께 묻겠다. 거짓말하고 계시는 김명수 대법원장도 말리지 못했던, 막지 못했던 김경수 유죄 판결, 드루킹 판결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문재인 대통령은 답변하지 않는다. 드루킹, 모르셨나. 아니면 아셨나. 답변해주시라. 경인선 아셨나 모르셨나. 답변해달라. 저는 계속해서 질문할 것이다. 답변 안 하시면 저는 온 국민을 상대로 계속 질문해달라고 호소드릴 것이다. 답해달라. 기다리고 있겠다.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족 측 법률대리인 정철승 변호사가 진중권 교수를 사자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번 양보해서 정철승 변호사의 말처럼 박 시장의 젠더 감수성을 능가할 사람이 없다고 치더라도 박원순 시장의 잘못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박원순 시장의 죽음으로 유족이 느끼는 슬픔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법률대리인의 정제되지 못한 발언으로 박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는 또다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라. 그리고 젠더 갈등을 소재로 국민의힘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에도 젠더 갈등의 원조가 어디인지 묻고 싶다.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순으로 이어진 권력형 성범죄로 인해 충남, 부산, 서울 시민들은 재임 중 단체장을 잃고 큰 충격과 배신감을 경험해야 했다.

 

민주당 내에서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는 가열찼고, 지금, 이 순간에도 범죄를 부인하고 축소하고 있다. 민주당 남인순, 고민정 의원은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 불러 놓고도 제대로 반성조차 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무수히 이루어진 민주당 공직자들의 성범죄와 최근에는 국모라는 시대에 뒤떨어진 단어를 사용하며 야당 대선후보를 희롱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이래 놓고도 민주당의 대선후보들과 당직자들은 국민의힘을 향해 손가락질 할 수 있겠는가. 진짜 여성 혐오와 폭력, 젠더 갈등을 조장한 민주당이 이제라도 민주당 내에서 이루어진 행태를 돌아보고 반성부터 하길 바란다.

 

어제자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 공작원의 지령과 돈을 받고 스텔스 전투기인 F35-A 도입 반대 등 간첩 활동을 벌인 이들이 구속되었다.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의힘이 국가안보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할 때면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 있냐며 이를 희화화했던 정치인들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간첩이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바란다. 그릇된 이념과 돈에 속아 국민의 생명과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만드는 세력에게 다시는 그러한 일을 꿈꾸지 못하도록 강력히 응징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이유로 한미연합훈련조차 연기를 주장한 정부와 여당 정치인에게 한미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 한미연합훈련은 적이 도발했을 시 도발 원점과 지원 세력까지 초토화할 수 있다는 동맹 차원의 즉시 대응 태세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방어 훈련이다. 군인복무규율 제4조에 따르면 교육 훈련은 전투력 배양의 필수요소로써 그 목적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개인 및 부대를 육성하는데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만에 하나 적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국가안보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는 국군의 군사력과 동맹의 확고한 방위태세 의지임을 정부, 여당도 다시 한번 인지하기 바란다.

 

<이준석 당 대표>

 

저희 당에 최고위원이 한 분 더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국민의 숲이라고 국민들의 의견을 받아서 최고위 테이블에서 읽어 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저희가 728일부터 83일까지 거의 936건에 해당하는 국민들의 발언 요청이 들어왔다. 그중에 하나를 오늘 최고위원회의 자리에서 제가 소개하고자 한다. 젊은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셨고, 30% 이상이 2030이다. 그중에서 닉네임 판교 곰돌이님께서 전해달라는 말씀 전하겠다.

 

안녕하세요, 이제 막 30대로 넘어가는 직장인이다. 우리는 이미 무능과 내로남불의 5년을 경험했기에 그다음 5년을 견뎌낼 자신이 없다. 수권정당이 되고자 하는 국민의힘에 부탁한다. 첫째로 공정한 경쟁의 가치를 되살려 달라. 저와 주위 동료들은 달리고 싶다. 설령 경쟁에 밀려도 좋고 그 결과의 과실이 적어져도 좋다. 경쟁의 출발선까지 이끄는 원동력인 교육을 강화하고 남녀노소 가난하든 부유하든 누구나 공정하게 달릴 수 있는 규칙을 만들어 달라. 한 번쯤 넘어진다고 하더라도, 다시 털고 일어날 수 있게 그리하여 도전을 두렵지 않게 해 달라. 성장과 경쟁의 가치를 세워달라. 그리하여 의지를 가진 누구나 크든 작든 과실을 나누어주고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북돋아 주는 역동적인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 사실 아직 국민의힘을 전적으로 믿는다고 하기에는 주저하는 부분이 많다. 소리를 내 국민의힘은 자유주의 철학을 담은 당이며, 그런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말해도 부끄럽지 않도록 분발해 달라


앞으로 저희는 대선 때까지 국민들께서 이번 대선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를 담아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보내주신 936, 모두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경청하겠다.


 

2021. 8. 5.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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