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0월 14일 현장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이재명 후보가 선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국민들의 특검을 향한 목소리, 그리고 대장동 게이트 진상 규명을 향한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민주당에 3차 선거인단 민심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국민들은 대장동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가 몸통이라는 생각을 더 해가고 있는 것 같다. 저는 1번 플레이어이자 몸통인 이재명 후보가 이제 더 이상 말도 안 되는 비유와 과장된 어법으로 이런 대응을 할 것이 아니라 오로지 진실과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특검을 받고, 그리고 국감에 필요한 자료 제출에 충분히 협조해서 이런 것들이 규명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가에 수사기관들, 검찰과 경찰 같은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이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진실을 밝히라는 취지로 말씀하신 것에 함의에 대해서 상당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제가 언론에도 나가서 누차 언급했지만,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앞으로 이런 모함이 없도록 진짜 적극적인 수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 2년 전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하면서 성역 없는 수사를 하라고 지시했던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하지만 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성역 없는 수사를 조국 장관 일가에게 했더니 그 검찰총장을 내쫓으려고 여러 가지 추미애 장관의 무리수가 있었던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이런 과거 사례가 있어서 수사기관은 지금 대통령의 이야기를 듣고도 이것이 수사하라는 것이냐 말라는 것이냐 하는 고민이 많을 것이다. 제가 수사기관에 있는 검찰 공무원과 우리 수사본부의 경찰들께 말씀드리겠다. 이래저래 권력자가 하는 말이 모호하고 눈치가 보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여러분이 바라봐야 할 것은 오로지 국민이다. 권력은 유한하지만, 민심이라는 것은 앞으로 계속 여러분을 지켜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혼란스러운 지시가 있다 하더라도 전혀 혼란스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오로지 진실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고 지상과제라는 생각으로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에 나서주시라.
그리고 야당 입장에서는 그 첫 번째 단추는 바로 성남시청, 이 모든 비리의 온상이 되어 있는 성남시청에 대한 아주 강력하고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다. 그런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는 국민들은 우리 국가의 수사기관이 권력의 눈치를 보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 후보의 눈치를 보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앞으로 가시길 바란다.
<김기현 원내대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완전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다. 이 후보는 말로는 경기도의 국정감사에 임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내막을 살펴보면 경기도와 성남시가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를 지속적으로 묵살하거나 지연시키고 있으며, 민주당은 증인 참고인의 채택을 전면거부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연차휴가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 후보의 금년 연차휴가 일수는 21일이라고 알려졌는데, 그동안 후보 경선 일정, 도지사로서의 직무수행이 아니라 대선후보로 선출되기 위한 개인적 선거운동 일정, 후보 경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 법정 휴가 시간을 초과해 사용했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2차 컷오프 후 권역별 순회 경선만 해도 6차례였으며 TV 토론회, 지역별 공약 발표 일정까지 전국을 돌아다닌 횟수를 헤아리면 정상적인 공무수행이 불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올해만 해도 18차례나 여의도에서 경기도 주최 행사를 열었다. 몸도 마음도 경기도에서 떠나있었던 사실상의 도정 공백 상태였다. 연차휴가를 공개하게 되면, 이 후보가 그동안 월급 도둑질한 사실이 탄로 날 것이 두려운 게 아니라고 한다면 다른 이유로는 비공개 사유가 설명되지 않는다.
이 후보는 자기 보호를 위해서는 마귀, 봉고파직, 위리안치 등 기괴한 단어를 끌어 다 쓰기까지 하는 궤변의 달인이다.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단군 이래 최대의 권력형 부동산 개발 비리 사건을 자신의 최대 치적사업이라고 강변하고 우긴다. 그러다가 불리해지면 선택적으로 침묵하고 자료제출 요구조차 거부한다.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 DNA를 쏙 빼닮았다.
하지만 이 후보가 말장난으로 두루뭉술 넘어가기에는 대장동 게이트는 그 사안이 너무나 심각하다. 애초에 특정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완전히 몰아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공공의 이익을 특정 민간인에게 몰아준 사실이 드러나게 되면 이 지사 또한 업무상 배임죄의 책임을 벗어날 수가 없는 법리다. 더구나 민주당은 대장동 게이트로 민심이 돌아서고 있음을 알면서도 사사오입으로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 설계자인 이재명 후보를 대선후보로 결정하는 오만까지 저지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어떤가. 대장동 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후보의 면담 요청을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 대선주자를 청와대에서 면담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를 크게 훼손하는 매우 잘못된 처사이다. 또한, 대통령이 말로는 철저한 수사 지시를 했다고 외형을 갖추었지만, 검찰이 아직까지도 성남시청,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지 않고 회피하고 있다. 고의적으로 회피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대통령이 나서서 국민 절대다수가 요구하는 특검 도입을 묵살하고 검찰이 신속하게 여당 대선주자에게 면죄부를 주라고 하는 수사 가이드 라인이었다는 의심이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를 향한 민심의 분노를 애써 외면하면서 꼬리 자르기 수사로 정권을 연장해보겠다는 얕은수를 쓰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이 부패 사건의 줄기는 거대한 부패 구조를 만든 몸통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이다. 그런데 검찰과 경찰은 이 사건의 줄기에 해당되는 몸통 수사는 내팽개친 채 장물을 누가 나누어 먹었느냐 하는 가지 사건에만 시간을 투입하면서 국민의 눈을 속이려 하고 있다. 범인들이 공모해서 강도질을 저질렀으면 그 강도질을 기획하고 설계하고 결재한 두목이 누구인지 찾아내어 그 두목에게 가장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도 검경은 그 두목 찾는 일은 처음부터 외면해버리고 강도질 후에 그 장물을 누가 나누어 먹었느냐 하는 것만 수사한 다음에 그 정도 선에서 덮어버리겠다는 심산으로 보인다. 범죄자 처벌할 때 두목 놔두고 졸개만 처벌하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수사기관의 명백한 직무유기, 그리고 직권남용이며 형사처벌을 면할 수 없는 범죄이다. 민심은 절대 꼼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
민주당은 범죄자까지 포함하여 원팀을 구성한 다음 그들만의 잔치를 하겠다는 뜻인 것 같지만, 우리 국민의힘은 민심과 원팀이 되어서 대장동 게이트의 흑막을 반드시 규명하고 설계자 이재명 후보에게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어나갈 것이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바로 범인이다.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필요한 때다. ‘이재명 판교대장동 게이트 국민 제보센터’를 설치하였다. 많은 국민들의 제보를 부탁드린다.
또한, 다음 주 월요일(18일), 그리고 수요일(20일). ‘국민 국감’으로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치를 것이다. 대장동 게이트를 포함해서 이재명 성남시장, 그리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에 저질러졌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국민 여러분들의 송곳 질문을 기다리겠다. 국민들의 질문을 우리 국민의힘이 경기도 국정감사 과정에서 대변해드릴 것이다. 성남시민과 경기도민, 양심이 있는 공무원, 그리고 기관 관계자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정미경 최고위원>
여기는 경기도다. 이재명 후보가 국정감사에 임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이재명 후보는 어떤 전략으로 국정감사에 임할 것인지 생각을 해봤더니. 첫 번째, ‘아마도 무엇인가 꼬투리를 잡아서 파행을 이끌 작전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파행,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이번 국감을 파행으로 이끌어서 흐지부지 만든다면 국민들께서 가만있지 않으실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국민들께서는 그것을 받아주실 여유도 마음도 없기 때문이다.
두 번째 전략은 아마도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야당 의원들의 어떠한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동문서답할 가능성이 크다. 동문서답을 할 때 아무 말 대잔치로 그 현란한 말 기술로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국민들께 또 마치 본인이 억울하다는 인상을 주도록 아마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이것도 우리 국민들께서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에 효과가 없을 것이다. 노벨, 911 테러, 한전 직원, 며느리까지 나왔다. 이렇게 말씀하셔도 소용없다. 국민들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은 이번 국감을 통해서 대장동 그 진실이 무엇인지 사실관계를 알고 싶어 하신다.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께 진짜 간청한다. 이번에는 제대로 사실관계에 대해서 답변해주실 것을 정말 부탁드린다. 잊지 마셔야 할 것은 이번에 28대 62. 28대 62가 국민들의 마음이다. 이 마음을 놓치지 마시라.
<김재원 최고위원>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한 가지이다. 오늘 김만배 씨에 대해서 어제 영장이 청구되었는데,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이 외부로 알려졌다. 범죄사실 내용 중에서 배임죄가 특히 주목해야 할 사항이다. 배임죄의 내용이 당초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배당받을 수 있는 이익금 전액 중에서 민간사업자의 공모지침서 내용에 있는 민간사업자의 초과이익 환수 규정을 넣자는 실무진의 의견을 묵살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배당받아야 할 이익만큼의 1,100억 이상의 손해를 끼치고 그 액수만큼을 민간사업자에게 몰아주었다. 이 내용이 배임죄이다.
그리고 그 민간사업자의 초과이익 환수 규정을 삭제하는 과정을 여러 가지로 전부 다 명시하고 있고, 거기에 남욱, 정영학도 그 역할을 전부 기재를 했다고 한다. 이렇다면 정말 중요한 것은 검찰이 도대체 민간사업자의 초과이익 환수 규정을 실무진들이 계속 문제를 제기함에도 불구하고, 묵살하고 삭제하고 그 과정이 과연 유동규 혼자만의 일이냐, 유동규가 과연 그 일을 혼자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는가. 더 나아가서 ‘유동규가 그러한 사실을 민간사업자의 공모지침서 상의 그 내용을 삭제하는 과정을 당시 성남시장인 이재명 후보에게 보고했느냐, 승인을 받았느냐’이것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
모든 수사력이 여기에 집중이 되어야 하고 그것이 온 국민이 지금 바라보고 있는 이 수사의 가장 본질적인 그 사항인데 그러려면 이 모든 증거자료는 성남시청에 있다. 성남시장실과 성남시의 문서 그리고 특히 전자결재 내용 또는 지금까지 보관된 공문서 내용이 하루빨리 확인되고 확보가 되어야 한다. 검찰이 도대체 성남시청 또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실무진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를 확보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이재명을 보호하고 오로지 김만배, 유동규, 남욱, 정영학 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 모든 내용을 마무리 짓게 하겠다는 의도로 보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의 수사를 우리가 이대로 그냥 둬서는 증거인멸의 시간만 계속 확보해 줄 뿐이다. 검찰이 하루빨리 이 배임죄의 주범이 누구인지, 바로 그분이 아닐까 저는 추측을 하고 있지만, 검찰이 하루빨리 이 사건의 본질로 수사를 하지 않으면 우리는 특별검사에게 이 사건 수사를 맡길 수밖에 없다는 그 사실을 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다시 한번 강조해 드리고자 한다.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
한 언론보도를 보고 호기심이 들어서 넷플릭스에 ‘이재명’ 지사를 검색해보니, 영화 <아수라>가 제일 먼저 뜬다. 왜 이런 알고리즘이 생길까 궁금해서 제가 <아수라> 영화를 보았다. 영화 속 안남시장으로 등장해 온갖 부동산 비리와 불법적인 일을 자행하는 주인공을 보니 즉각 특정 인물이 떠올랐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영화 속 줄거리가 어쩜 이리 비슷한지 김성수 감독이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 당시 이 영화를 만들면서 2021년의 지금을 빤히 내다보고 사실적인 고증을 해낸 것 같았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짬을 내셔서 영화 <아수라>를 한번 보시라. 영화 속 악덕 시장 박성배를 보면서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최근 들어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오징어 게임>이다. 저는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도 이재명 지사가 생각났다. 이 지사도 <오징어 게임>의 설계자 ‘오일남 할아버지’처럼 모든 것을 설계하고 기획했음에도 결국 그 누구에게도 걸리지 않고 대장동 게임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나 본데, 드라마와 현실은 다르다. 현실 속 국민의힘을 반드시 특검을 관철하고 사건의 진상을 파악해 대장동 의혹의 몸통을 밝혀내겠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오징어 게임> 속 참가자가 되었던 수많은 피해자와 국민들의 울분을 국민의힘이 풀어드리겠다.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원이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는 주범이고, 특검을 반대하는 자는 공범이다. 이재명 후보님, 화천대유는 누구껍니까. 그동안 수많은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제2의 조국 사태, 아니 조국 사태보다 더 많고 심한 비리에 대해서 국민들이 들끓고 분노하고 있다. 성남시청과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 지금까지 실시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검경, 믿을 수가 있겠는가. 이러한 검경, 국민들 보고 믿으라고 하는 것인가.
설계자가 주도면밀하게 설계한 사상 최악의 비리. 그 비리를 비호하려는 권력에 맞설 방법은 특검밖에는 방법이 없다. 오늘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설치한 이재명 판교대장동 게이트 비리 제보센터, 최일선으로 국민들의 압도적인 여론을 반영해서 반드시 특검을 관철하도록 하겠다.
<송석준 이재명 판교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사건은 전형적인 지방 권력과 부동산 개발 전문가들이 결탁한 고도의 지능적이고 아주 기획적인 범죄 의혹이 있는 사건이다. 소위 양두구육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양의 탈을 쓰고 탐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 같이 공공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토지수용권, 각종 인허가권, 분양 특혜 등을 누리면서 1조원 가까운 이 특혜를 민간 참여자들에게 안긴 그야말로 희대의 사기 사건이라 할 수도 있다.
동 사건은 또 적반하장, 보험사기 사건의 양상으로도 지금 추악함을 더해가고 있다. 이 사건에서는 고도로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 참여해서 주주구성이라든가 이익 배분의 교묘한 설계로 사실상 공공 개발을 민간사업화하고 또 이익을 극대로 남기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다가 또 교묘하게 보험설계를 했다. 야당 의원들, 그리고 법조인, 언론인들을 슬쩍 끼워 넣어서 그 이익의 일부를 던져 놓고는 마치 그들이 주범인 것처럼 소위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다 보험사기 사건 같은 양상을 보인다. 보험금 그 사람들의 이름을 빌려서 마치 이 사건이 무슨 무슨 게이트라고 호도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이번 국감을 통해서 철저하게 따져보겠다. 그 중심에는 바로 모든 인허가권과 각종 행정 권력을 빌려준 바로 성남시, 당시 성남시장 이재명 시장이 있다. 이번에 10월 18일 행안위 국감, 그리고 10월 20일 국토위 국감을 통해서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적 의혹,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사건에 대해서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도록 하겠다. 고맙다.
<김은혜 이재명 판교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이재명 시장님은 원주민들을 도와드리려고 한다.’ 이게 2013년에 유동규 전 본부장이 원주민들에게 했던 말이다. 그 말을 원주민들이 철석같이 믿었다. 그 믿은 대가로 오늘 참혹한 결과를 떠안고 있다. 이재명 시장이 ‘당시 대장동 원주민들에게 앞장서서 책임지고 좋은 곳으로 개발해서 재정착 할 수 있게 해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래서 성남 도시개발공사를 원주민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찬성을 했다. 그리고 대장동 이익을 환원한다고 하는 성남시장을 믿었다. 그래서 공권력 수용이 이루어졌다. 정든 터전이었지만 그 삶의 터전, 그대로 살고 싶어도 공공 개발이라고 하니 인내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장의 약속을 믿었다.
그런데 그 뒤부터 전개됐던 상황이 예상 밖이었다. 이주택지 공급 가격이 상상 이상의 감정가격으로 메겨졌다. 보상은 평당 270만원 정도였는데, 원주민들에게는 평당 2,000만원대 가격으로 이주택지 받아 가라고 떠넘겼다. 인근에 고등지구 이주자분들에게는 그 택지가 평당 750만원 선이었으니까, 대장동 주민들에게는 평당 7-800만원 이상의 차익을 보면서 이주택지를 떠넘긴 것이다.
그런데 막상 듣도 보도 못한 화천대유가 와서는 도시개발법상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수의계약으로 받아 갔다. 그리고 평당 2,100만원, 2500만원 최근에는 3,440만원으로 분양을 했다. 성남 최고가였다. 원주민들은 지금 그때 감당 못 할 이주택지 비용 대느라 매달 수 백만원의 대출금을 떠안고 산다. 자신의 정든 터전으로 돌아가지도 못했다. 이분들의 피눈물을 당시 약속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어떻게 갚아야 하나.
오늘 국감에서 당시에 감정했던 한국 감정원에 대한 국감을 할 계획이다. 상식을 되돌리고 이재명 시장의 약속을 되묻는 국감을 하겠다. 성남시는 어제부터 저희 국토위원을 포함해서 국민의힘 위원들의 제출 문건, 응대하겠다고 하면서 계속 뭔가 보내오는데 언론에 나오는 이상도 이하도 아닌 문건으로 국민을 농락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문건이 나올 때까지 계속 묻겠다. 숨기는 게 많은 걸 보니 정말 특검 가야 할 것 같고,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 아닌 최대 비리가 맞는 모양이다.
<박수영 이재명 판교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최고위원님들, 당 대표, 원내대표님들 좋은 이야기만 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좀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겠다. 어제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방문한 이후에 기자단 백브리핑을 했다. 거기서 이야기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이 사건의 단서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연가 사용내역을 내라고 하는 것은 지방 사무이기 때문에 국회가 요구할 수 없다’ 이런 답변을 백브리핑에서 했다. 그래서 오늘 우리 경기도 도의회의 도의원으로 일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료요구를 한다. 연가 사용내역을 내라고. 자, 지방 사무라고 했으니 이제 거부할 이유가 없겠지. 또 무슨 핑계로 빠져나가는지 언론에서 잘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성남시 자료를 왜 경기도청이 요구하느냐. 어제 또 그런 이야기를 했다. 저희가 요구한 자료 중에는 평택 현덕지구라든지 안양 박달지구 같은 경기도 내 성남시 이외의 다른 지역 자료도 있고, 연가 사용내역 같이 경기도청으로부터 직접 받아야 할 자료도 있다. 그런데 이 지사는 왜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 성남 대장동만 머릿속에 있기 때문이다. 찔리는 부분이 있으니까, 아킬레스건이니까, 대장동만 생각하니까 ‘성남시에서 받아 가지 왜 경기도청에 가서 자료를 요구하냐’는 식의 답변이 나왔다. 머릿속에는 본인의 아킬레스건인 성남 대장동이 꽉 차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증언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답을 안 한 부분이 또 단서를 제공한다. 어제 기자분들이 “김만배 씨와 친분이 있느냐”,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는데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백브리핑 장을 떠났다. 찔리는 곳이 있으니까 답을 못하는 것이다. 여기 이재명 지사의 아킬레스건이 또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재명 대장동게이트 제보센터를 오픈했다. 저는 엄청나게 많은 제보가 쏟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 새로운 사실을 하나 말씀드리면, 경기도청에는 과별로 5호 담당제라고 공무원들이 이름 부르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공식 명칭은 아니고 공무원들이 ‘5호 담당제’라고 부른다. 한 사람씩 이재명 지사의 측근이 들어 있어서 과장이 회의도 제대로 못 한다고 한다. 도 정책에 반하는 이야기를 하면 금방 카톡으로 보고가 되어서 처벌을 받거나 질책을 받거나 좌천이 되는 5호 담당제가 시행되고 있어서 제보가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만약에 이재명 지사께서 국감 이후에 지사 사퇴를 하신다면 쏟아지는 봇물 터지듯 엄청나게 많은 제보가 도청으로부터 올 것으로 생각한다. 어제 도청 방문해서 제가 6년을 근무했던 곳이다. 후배들의 눈을 보았다. 아주 서글픈 눈을 하고 있다. 말은 하고 싶은데 말은 할 수 없는 이런 상황이다. 사퇴하시면 쏟아질 텐데 자신 있으시면 빨리 사퇴하셔서 국감 이후 바로 사퇴하셔서 봇물처럼 쏟아지는 내부 제보와 대응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윤창현 이재명 판교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현판식도 참석하고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 저도 공부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대장동 TF에서 활동하면서 새로 참 배우는 게 많다. 우선 한자성어, 사자성어를 많이 배우게 된다. 존경하는 우리당 대표님은 봉고파직, 존경하는 원내대표님은 위리안치, 정말 이런 단어들을 본 기억도 잘 없는데, 그래서 저는 지사님께 요구한다. 지사님이 무슨 자격으로 이렇게 훌륭하신 두 대표님을 위리안치, 봉고파직을 하시는지 그 권리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지사님은 국민들 앞에 무릎 꿇고 ‘이실직고’하시라.
딴소리하고 이상한 소리를 왜 이렇게 많이 하시는가. 그런 얘기 사람들이 지금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제 신물이 난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절반이 넘는 56%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책임이 크다’ 이렇게 답을 하고 계신다. 그러면 이실직고하시라. 화천대유는 뭐고, 천하동인은 무엇인가. 재테크도, 저도 투자로는 몇십 년 가리킨 교수 출신인데 요새 와서 이런 수법이 있었나 하면서 부동산 배운다. 그다음 또 시민단체가 고발한 그 변호사비 대납 사건을 보니까 이게 또 사모 전환사채가 나온다. 정말 기가 막힌다. 사실인지 규명이 되어야 하지만, 만약 이게 사실이라고 하면 지사님을 둘러싸고 화천대유 거기에 들어 있는 보통주, 우선주, 부동산 개발 게다가 또 사모 전환사채까지 나오고, 주식이 나오고 정말 현란하다.
그러면 좀 이제 나서서 이렇게 재테크를 하신 건지 아니면 안 하신 건지 좀 이야기해 달라. 정말 궁금하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실체적 진실에 관해서 이야기해 주시고 어제 성남시 갔더니 대장동 원주민들께서 오셔서 시위하시고 ‘빨리 밝혀라, 정보 빨리 내놔라’ 요구를 하시는데, 성남시의 주인이 누구인가. 시민들 아닌가. 지사님이 시장이었다고 성남시의 주인이신가. 지사님은 심부름꾼 아닌가. 경기도지사, 경기도민의 심부름꾼이다. 주인들이 요구하는데 심부름꾼이 왜 주인들한테 제대로 이야기도 안 해주는 것인가. 도민과 시민이 주인이시다. 지사님은 심부름꾼이다. 심부름꾼이 주인이 요구하면 주인의 요구에 부응하셔야 한다. 제가 감히 다시 요구한다. 이실직고하시라.
2021. 10. 14.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