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0월 18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지난주에 저희 당이 야심차게 마련한 1 대 1 맞수 토론이 진행되었다. 다들 보셨겠지만, 4강에 진출한 저희 후보 네 분 모두 전부 다 개성이 뚜렷하고, 무엇보다도 어느 한 분할 것 없이 발군의 토론 실력을 보유한 후보들이었다. 우리 유권자들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누가 대통령직을 맡는다더라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에 훌륭한 분들이 4강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께 드러내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8강과 비교해서 4강으로 들어가면서 토론 주제가 더욱 다양해지고 복지나 경제, 부동산 등을 망라한 국민의 삶과 직결된 주제들이 토론에서 다루어지고 있어서 유권자분들께서 더욱더 토론을 통해서 우리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후보를 선정하실 수 있도록 더 후보들이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최근 저희 당의 2차 경선 결과에 대해서 음모론적인 시각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에 대해서 단호하게 경고하도록 하겠다. 저희 당의 선거는 지금 우리당 정부에서 총리를 지내신 정홍원 전 국무총리께서 이끄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아주 공정한 경선 관리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일부 유튜버들과 야합하여 선거 부정론을 내세우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까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 공명선거추진단에서 김재원 최고위원께서 그들이 제기하는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 진상조사를 하고 결과를 발표한 이상, 앞으로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 이런 당에 해가 되는 행위를 지속할 경우 저는 단호하게 조치할 것을 천명하겠다. 따라서 오늘 이후로 당의 선거관리 절차에 대해서 과도한 의혹 제기나 이의 제기를 하는 인사에 대해서는 윤리위 회부를 통해서 철저하게 엄단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 저는 창원 마산에서 도보 투쟁을 계속했다. 도보 투쟁에서 우리 경남지역에서도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이 화천대유와 관련된 건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고 특검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오늘도 부산에서 토론이 진행 전후로 해서 제가 부산에서 도보 투쟁으로 부산 시민들에게도 특검의 정당성과 불가피성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민주당은 오늘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국감장에서도 이재명 후보 지키기에 나설 것이 명약관화해 보인다. 하지만 국감장에서 그들이 다수 의석을 가지고 우격다짐으로 시간을 보낼 순 있겠지만 결국 특검을 바라는 국민들의, 국민의 힘이 그들에 알량한 의회 권력을 압도할 것이기 때문에 저는 하루속히 특검에 찬성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국감에 참여하는 저희 의원님들의 선전을 기대하겠다.
<김기현 원내대표>
검찰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성남시 고문 변호사로 활동했던 언론보도가 나온 직후에 성남시청을 압수수색 했다. 압수수색 시점이 늦어도 한참 늦은 것으로 검찰의 수사, 시늉내기 수준의 면피성 압수수색이기도 했지만, 그것 이외에도 이 압수수색이 검찰의 할리우드 액션이었다는 정황이 여기저기서 계속 드러나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하는 양 요란법석을 떨었지만, 정작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의 퍼즐을 맞출 핵심 중의 핵심인 성남시장실, 성남시장 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쏙 빼놓았다. 앙꼬 없는 찐빵을 내놓고 마치 진짜 찐빵인 것처럼 속임수를 쓴 것과 다름없다. 영장 청구 단계에서부터 시장실, 비서실 등은 빠졌다고 하니 애초부터 몸통이 누구인지, 그 책임을 어떻게 추궁할 것인지에 관한 의지가 없었던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또한, 대장동뿐만 아니라 백현동, 평택 현덕지구 등 경기도 전역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모든 증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 시절부터 함께 일했다는 김현지 도지사비서관,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이자 실세인 정진상 전 경기도정책실장의 각 휴대폰과 사건 당시 각 사용하던 컴퓨터에 대한 압수수색도 당연히 최우선으로 실시되어야 할 수사의 A, B, C인데 이 압수수색마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검찰의 늑장 수사로 인해 핵심 증거들이 속속 인멸되었고 또 되고 있을 터인데, 대장동 게이트 폭로 이후 이재명 후보 최측근 인사인 경기도의 고위간부가 성남시 공무원들이 대장동 사업 관련 서류를 열람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내렸다는 내부고발까지 나온 점을 고려해보면, 검찰은 어쩌면 제발 그 증거들이 하루빨리 없어지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김만배 구속영장 청구 당시에 드러났듯이 검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자금흐름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다. 검찰이 수사의 A, B, C도 지키지 않은 채 대놓고 몸통인 그분을 비호하면서 이 비리게이트의 몸통을 수사하기는커녕 도리어 그들이 완전 범죄를 저지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검찰수사가 진행되면 될수록 검찰의 속임수가 더 명확하게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특검도입 요구가 더 강해지는 것이다.
오늘과 20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지만, 이재명 후보 그리고 민주당, 경기도, 성남시의 막무가내 합동 버티기로 인해서 자료도 증인도 없는 맹탕 국감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국민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앞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우기지만, 뒤에서는 측근이 앞장서서 관련 문건을 열람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국회의 정당한 자료제출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으니 이것은 그만큼 부패의 구린 구석이 많다는 증거 아니겠는가.
이재명 후보는 엉터리 궤변과 동문서답 말 바꾸기를 반복해온 전력이 있고, 그러다가 코너에 몰리면 버럭하거나, 상대방 조롱하고 면박주기를 하거나, 일단 모른다고 잡아떼다가 안 되면 야당 탓하기 등의 조급한 삼류 꼼수를 쓰면서 위기를 교묘하게 피해왔다. 하지만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우리당으로 접수된 국민 국감 의견서만 보더라도 이 후보는 당장 구속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비리 결정체라고 판단된다.
우리 국민의힘은 상식을 가진 절대다수 국민들과 함께 이재명 후보의 추악한 아수라 가면을 반드시 벗겨낼 것이다.
<배현진 최고위원>
앞서 원내대표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오늘 화천대유를 설계했다는 이재명 경기지사께서 국정감사장에 서게 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주말동안 굉장히 눈에 띄는 뉴스가 하나 있었다.
제가 지지난 주에 “국민의힘의 면상에 강스파이크를 꽂고 싶다”라고 감정적으로 폭발한 북한의 매체 성명에 대해서, “과연 북한이 원하는 후보는 누구인가”, “이렇게 국민의힘과 보수 세력에 감정적으로 적개심을 강력하게 드러내면서 지지하는 후보, 그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우리 당원 동지들과 국민들께 드렸다.
지난 주말에 나온 뉴스에 따르면 F35A 도입 반대와 북한 공작조와 접선해 우리 군 기밀을 빼내려는 시도 등 여러 가지 간첩 혐의로 지금 구속된 충북동지회 사건에 대해서 거론을 했는데, 이들이 지난해 7월 18일 북한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 산하 문화교류국에 보낸 통지문에 대해서 저희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께서 이러한 보도자료를 내셨다.
그 내용을 잠시 소개해드리겠다. 박원순 시장의 희생에 대한 충격으로 인해서 이재명 지사에 대한 대중의 지지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그가 대선후보로서 부각될 수 있도록 대중의 지지가 결집될 수 있도록 북한에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그가 과연 북한이 바라는 ‘통일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담았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지금 구속되어있는 이 간첩단과 함께 북한이 바라는 대통령, 그가 과연 이재명 경기지사인가. 북한이 바라는 통일 대통령의 모습이란 어떤 것인가.
이들은 또한 다른 문서에서는 이렇게 밝혔다. 바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혈서인데, 그 내용을 보면 이들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대선후보와 이들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모습을 우리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겠다. ‘영명한 우리 원수님, 만수무강하시라.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우리는 충직한 원수님의 전사’.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우리의 지도자이자 우리의 삶을 책임질 대통령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충직한 전사이자 그의 신하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오늘 국정감사장에서 어떤 궤변과 동문서답으로 국민을 또 혼란케 할지 저희는 굉장히 염려되지만, 국민 앞에 나서는 대선후보로서 소상히 본인의 이야기들을 다 밝히고, 국민들께서는 이재명 지사가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화천대유의 설계자가 그라는 점에 주목해서 진실을 정확하게 살펴주셨으면 좋겠다.
<정미경 최고위원>
화천대유의 김만배 씨는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등 로비를 했거나 또 보험을 든 50억 클럽 얘기까지 나오는데, 화려한 사람들을 데리고 있는 마치 사설 로펌의 주인인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다. 이런 김만배 씨를 구속영장 청구하면서 검찰이 한 거를 보면 기본적으로 계좌추적, 압수수색을 하지 않고 했다는 것이 정말 놀라울 뿐이다. 마치 검찰은 실패한 수사를 목표로 한 것처럼 보여진다.
그리고 뒤늦게 성남시청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하면서 가장 핵심인 시장실을 쏙 빼놨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사실 우리 국민들께서 이미 많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을 한다. 또 민주당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어차피 압수수색은 다 늑장 수사인데 그걸 일찍 했거나 늦게 했거나 뭘 찾아낼 수 있었겠냐. 왜 그거 가지고 정쟁을 일삼냐’ 이렇게 지금 말하는 듯 보여진다.
그런데 압수수색이라는 건 원래 사후에 하게 되어있다. 사건 발생 이후에 압수수색을 하게 되어있다. 그 사이에 증거인멸, 많이 일어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증거 인멸한 흔적을 찾기 위해서라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압수수색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더군다나 성남시청은 지금 너무나 많은 서류가 그 안에 있다. 이재명 당시 시장이 무슨 짓을 했는지 그 안에서 다 찾을 수 있다. 물론 증거 인멸한 흔적도 우리가 찾아낼 수가 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곳, 그 시장실을 빼놓고 압수수색을 했다. 그러면 지금 검찰은 ‘실패한 수사를 목표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렇게 해도 뭐라고 말 못 할 것이다.
또 한번 백현동이 지금 나오고 있다. 제2의 대장동이라고 하고 있다. 백현동 말고도 지금 경기도 내에서 제3의 대장동이 있다고들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데, 결국에는 특검밖에 답이 없는 것이다. 김경수 지사 건에서도 검찰에서는 수사 못 했다. 그래서 특검하지 않았는가. 지금 이재명 지사는 결국 이재명 특검해야 한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진실을 제대로 아실 수 있도록 해야 그게 도리 아니겠는가. 특검해야 한다.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
대장동 게이트에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토지를 헐값에 수용당해 쫓겨난 원주민들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분들은 얼마 되지 않는 보상금으로 다른 지역에서 땅을 사지 못해서 결국 전월세로 전락했다고 한다. 원주민들에게 돌아갈 이익을 토건적폐 세력에게 가게 만든 이재명 지사는 이것을 두고 ‘공익’이라고 한다. 무능한 것인지 부패한 것인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더욱 황당한 것은 국민 혈세로 이를 왜곡하여 이재명 지사를 ‘유능하다’, ‘정의롭다’ 홍보하는 것이다. 정말 뻔뻔하다. 넷플릭스에 이재명을 검색하면 왜 영화 <아수라>가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인지 알고리즘은 속일 수 없을 것이다.
오늘 열리는 경기도 국감에서 이재명 지사가 쓰고 있는 위선의 가면을 제대로 찢어 그간의 왜곡된 실상을 국민들께 보고해야 할 것이다.
2021. 10. 18.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