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1월 8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오늘은 우리 후보와 함께하는 첫 최고위원 회의다. 다시 한번 경선 과정을 순탄하게 관리해주신 존경하는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 이하 선거관리위원들 너무 수고하셨고, 모두 감사하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책임감과 자존감을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해 온 우리 사무처 당직자들도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 후보의 선출이 상대 후보에 비해서 다소 시기상 늦었던 만큼 신속하게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도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 민주당의 선대위 명단은 인선 자체로도 아무 감동도 주지 못했다. 우리는 그들과 달라야 하고 다를 것이다. 또한, 당은 정치개혁을 위해 당에 참여한 젊은 세대 중 경선 결과에 아쉬움을 가진 당원들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당의 개혁과 2030의 정치지형 확대를 위해 다시 뛸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 경주하겠다.
우선 후보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대학생위원회 지부 설립 등 후보가 직접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기회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주말쯤부터 후보가 수도권과 지방을 넘나들며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준비를 추진하겠다.
그리고 우리가 지난 몇 개월 해왔던 세대 확장, 지역확장의 노력에 빛이 바래지 않도록 이 모든 과정은 매우 조심스럽고 진정성 있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경선이 끝난 이후로 당 안팎에 일부 인사들이 2030 세대에 대한 조롱과 비하로 보일 수 있는 언행을 하는 경우가 있다. 어제 제가 SNS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들에 대해서 역선택이라고 조롱하는 순간 돌아오는 것은 역풍밖에 없다.
우리가 항상 우리의 취약지역이었던 호남의 유권자 하나를 얻는 데 드는 노력이 10이었다면, 그것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주 작은 실수였어도 충분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서울‧부산 보궐선거 이후 우리에게 매우 강한 지지세를 보이고 있는 2030의 지지를 얻기 위한 피땀 어린 노력, 절대 가벼운 언행과 실수로 물거품이 되도록 할 수 없다. 꼭 저희가 2030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이 한번 느꼈던 정치적 효능감, 계속 느낄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겠다.
그리고 오늘 후보님 이렇게 오셨는데, 사실 지난주 토요일에 저희가 회동을 하면서 이미 개략적인 당 상황에 대해서 후보께 말씀을 드렸고, 내용물은 이미 상당 부분 전달 드린 것 같은데 이 상징적 의미의 그것을 제가 전달하도록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우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린다. 그동안 당을 위해 헌신해 오신 우리 이준석 대표님, 김기현 원내대표님 그리고 최고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제가 정치에 뛰어든지 이제 4달 되었다. 그런 제가 과분하게도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아마 우리 정치가 달라지기를 바라는 우리의 당원과 국민들의 생각이 담겨 있고, 거기에 큰 힘을 입은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께 좋은 정치로 보답해 드리겠다.
이번 대선은 여러 가지 이슈가 있겠지만,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과 싸우는 소위 부패와의 전쟁이다. 이것이 또 대장동만이 아니고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이런 정치 권력을 등에 업은 이런 카르텔과 싸움이 만만치 않다. 또 국민들께 또 여러 다양한 관심과 상황에 놓여 있는 국민들께 얼마나 믿음직한 그런 미래를 또 보여드려야 하는 그런 중요한 문제가 있다. 정권교체도 중요하고 또 그 이후에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서 국민들께 그러한 믿음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선거라는 것은 정당에 가장 중요한 일이고 우리 대표님, 원내대표님, 또 우리 당에 여러 의원님 또 우리 당 사무처 관계자, 우리 당을 과거에 비대위원장을 하셨던 분들, 원로 고문님들, 이런 분들의 고견을 다 들어서 우리 당과 함께 이 선거대책조직을 구성할 생각이다. 그래서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런 중지를 모아서 이 기구를 출범시키고 신속하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라는 것이 특정 캠프의 선거가 돼버리면 집권 후에도 이것이 유사 독재로 흐를 가능성이 많다. 저는 처음부터 갖고 있던 생각이 경선은 캠프 중심으로 하더라도, 대선은 우리 당이 중심이 되고, 또 당 밖에 계신 분들에 대한 또 우리가 외연을 더 확정하고 우리의 지지 기반 또 우리의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그런 선거 운동이 되어야 하고 이 대선 선거운동을 통해서 우리 당의 운동 역량이 더욱 강화돼서 튼튼하고 강한 정당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이 선거가 이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부족한 저를 그동안 도와주신 우리 많은 분들, 우리 당의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4개월의 대장정을 승리를 위한 그 장정을 시작하겠다. 고맙다.
<김기현 원내대표>
우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신 윤석열 후보자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대선후보 경선은 매우 치열한 검증과 정책 경쟁의 장이었다. 네 분의 경선 후보님께서 선의의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덕분에 진심 어린 많은 축하와 아름다운 승복의 문화로써 전당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님과 여러 선관위원님, 무엇보다 세 분 경선 후보님들께도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요즘 그 어느 때보다도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높다. 많은 우리 국민들께서 우리 국민의힘과 우리 당 대선후보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보내주고 계신다. 문재인 정권은 5년 내내 국민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잃었고 일자리에 대한 희망도 잃었고 미래에 대한 기대도 잃었다. 세대 갈등, 계층 갈등, 사회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었고, 나라빚은 무려 1천조원을 돌파하고 말았다. 그야말로 자신들의 정권 연장만 획책하는, 오늘만 사는 정권이 국민의 삶을 나락에 빠뜨린 것이다.
게다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단군 이래 최대의 부동산 개발 비리인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라는 국민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도둑 잡는 법안인 특검법에 대해서는 결사반대하면서 도둑 잡을 생각은 안 하고 도리어 도둑을 숨겨주기 위해 물타기 법안을 추진하는 것에만 골몰하려 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나라빚이 1천조에 달한다는 엄연한 현실을 숨겨놓은 채 “곳간에 쌀이 가득하다”라느니, “부자나라”라느니 하는 왜곡된 말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 앞으로 대선까지 얼마나 간교한 말로 진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우롱할지 눈에 선히 보인다. 문재인 정권의 후예답게 위선과 거짓의 DNA를 그대로 쏙 빼닮은 후보라고 하겠다.
이번 대선은 ‘진심 후보 윤석열’과 ‘위선 후보 이재명’의 싸움이 될 것이다. 위선과 거짓을 결코 진심과 정의를 이길 수 없는 법이다. 우리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책과 비전으로 반드시 국민 여러분의 지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정미경 최고위원>
오늘은 굉장히 특별한 날이다. 원팀의 상징이 되신 윤석열 후보께서 오늘 아침에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을 갔었다. 비가 내렸다. 문재인 정권의 부패한 권력의 더러움을 다 씻어내는 출발점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했다.
이 시대의 지금 국민들께서 어떤 대통령을 원하시는가 곰곰이 생각했다. 촛불을 들고 스스로 촛불 정권이라 자임한 문재인 정권에서 권력을 이용해 국민들 눈을 속이면서 무슨 짓을 했는지 그걸 다 밝히라는 그런 시대적 사명이 지금 국민들께서 마음속에 원하시는 대통령의 상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재인 정권이 촛불을 들었다면, 우리 국민들께서는 윤석열이라는 횃불을 드신 것이다. 국민의힘으로 이 국민의힘을 보면 저희 당명이 국민의힘 아닌가. 결국, 국민의힘으로 윤석열이라는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버렸다. 더 나아가서 저는 그 국민의 힘으로 윤석열 후보는 결국 대통령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시대의 국민들께서 하라고 하신 그 사명을 정말 완벽하게 해 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 우리 앞으로 신나게 이 긴 여정을 함께 국민의 손을 잡고 국민의힘은 나가겠다.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후보님께서 오늘 처음 오셨다. 당 지도부와 당원, 국민들이 하나로 뭉쳐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야 하겠다. 후보에 대한 호불호로 청년세대 이탈에 대한 말씀들이 많다. 저도 당의 청년최고위원이지만 당의 청년 모두를 대변한다고 할 순 없다. 우리는 모두 다르고 지향하는 가치도 모두 같다고 할 수도 없다. 그러니 우리는 국민의힘의 정강정책,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청년들도 그렇다. 윤석열 후보님께서 우리 청년들의 우려와 걱정을 잘 이해해주시고 앞으로 더 많은 청년에게 지지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드리겠다.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
<한기호 사무총장>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신 윤석열 후보님께 진심으로 당 사무처 전 직원을 대신해서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린다. 혹여나 경선하는 과정에서 불쾌하신 점이 있었다면 우리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노력하던 과정이었다고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제가 보고드릴 것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헌혈자가 급감함에 따라서 원활한 혈액 공급이 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선을 끝내서 후보가 확정된 시간에서부터 국민에 대한 봉사의 마음으로 <헌혈주간>을 설정했다. 그래서 금주부터 전국에 있는 사무처 전 당직자들을 포함해서 2주간 헌혈주간을 정해서 헌혈을 하겠다. 우리 국회의사당 지역은 11일에 헌혈 버스 2대를 대기시켜서 당직자들, 국회의원 이렇게 함께 헌혈해서 우리당이 진정으로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당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겠다.
2021. 11. 8.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