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1월 25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먼저 선대위 구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다. 오늘 총괄본부장 등 선대위 인선을 최고위에 부의하려고 한다. 선거운동이 더 지체돼서는 좀 곤란하고, 1분 1초를 아껴가면서 뛰어야 될 그런 상황이다. 우리 민생, 공정, 미래가치로 국민 통합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다. 또 중도와 합리적 진보까지 아우르는 모습을 통해서 민주당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또 과거 보수정당에 몸을 담지 않았던 분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오랫동안 일해오신 분, 이 정부가 망가뜨린 공정, 상식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 삼고초려해서 모시겠다.
이 선대위 구성은 한번에 전부 마무리를 해서 발표하는 것보다 일단은 기본적인 우리 당 조직과 관련해서 우리 당에서 출발되는 선대위 조직을 먼저 구성을 좀 해나가면서 외부 영입 인사들은 순차적으로 저희들이 삼고초려해서 모시고 또 최고위에 부의를 하게 되면 순차적으로 발표하는 그런 방식으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 선대위 조직은 계속 보강해 나가겠다. 그리고 이제 선대위가 출발하게 된 만큼 저 역시도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 저희가 이 정권교체라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그렇게 선거운동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다.
지금 민주당은 대장동 늪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특검에 대해서 차일피일 미루면서 아까도 원내대표님께 이야기 들어보니까 상설특검, 이 정부가 임명하는 그런 상설특검 정도로 지금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후보 중심의 민주당 운운해 가면서 마치 뭔가 변신을 꽤 하는 것처럼 이렇게 하고 있다.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
문제는 이제 저희들이 우리 국민의힘이 국민 앞에 더욱 겸손한 자세로 정말 정권교체를 위한 지지를 호소하고 저희들이 민생 현장을 또 다 찾아다니면서 국민들의 어려운 삶과 국민들의 그 바램을 저희가 잘 파악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선거운동이라고 그것도 또 그것이 유권자인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을 한다. 우리 전부 일치단결해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다 함께 열심히 뛰어 줄 것을 부탁드리겠다.
<이준석 당 대표>
이제 선대위 실질적인 조직구성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방금 후보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까지 우리 정당에 참여하지 못했던 지평을 넓히는 외부와의 과감한 소통도 굉장히 중요하고, 그것이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리 당에서 오래 헌신해온 사무처 당직자를 비롯한 당의 중심을 지켜온 당원들의 참여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이번에 선대위 인선안이 어제 언론에 보도되었지만, 저는 당 대표로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도 후보께 제가 직접 말씀드려서 제가 이번에 홍보나 미디어 파트 같은 경우에는 제가 직할해서 본부장급으로도 일 하겠다고 말했다. 이것이 가진 함의는 단순하다. 앞으로 우리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어느 위치에 있는 사람이든지 우리 당을 사랑하고 우리 후보를 당선시킬 사람이라면 지위고하를 따지지 말고 본인이 참여하고 싶은 부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다른 사람이 활동하는 것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된다는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서 제가 솔선수범하겠다.
우리 당에 역량 있는 의원님들, 지방의원들, 사무처당직자도. 어제는 허대윤 국회 보좌진위원회 위원장이 저한테 와서 보좌진도 그 안에서 충분한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갔다. 이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당의 기간 당원들인 여러분께서 참여를 바탕으로 해서 꼭 대선 승리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오늘 후보께서 저녁에 모교인 서울대학교를 방문해서 서울대학교 대학생위원회 지부 개설과 그들과 대화를 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비롯한 우리가 준비했던 많은 선거 캠페인이 시작된다. 모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무엇보다도 내가 가도 되냐, 말아야 하냐 이런 고민 하지 말라. 고민할 시간에 그냥 오시라. 고민할 시간에 참여하시고, 고민할 시간에 의견 주시고, 모두 앞다투어서 나갈 때 저희는 3월 9일에 승리해서 방금 후보께서 약속하신 새로운 대한민국을 국민들께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을 한다. 오늘이 DAY-1이다. 오늘부터 다같이 한번 달려 나갔으면 좋겠다.
<김기현 원내대표>
민주당 이재명 후보자가 느닷없이 심파극 같은 과잉 제스처까지 써가면서 반성쇼를 하고 있다. 지킬앤하이드 같은 이중 플레이로 눈속임을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국민들은 반짝 쇼일 뿐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말과 행동이 완전 따로였던 적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다.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 관련해서 이 후보는 특검을 당장이라도 추진할 것처럼 큰소리쳤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특검을 위한 여야 협상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 말로는 특검에 조건 없이 동의한다고 하지만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면 지지부진하면서 ‘그분’ 숨기기에 급급한 검찰의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자 이런 식의 터무니없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특검 안 하겠다는 것이다. 완전 이중 플레이다.
이재명 선대위가 앞에서는 꼰대 탈피를 하겠다면서 청년 선대위를 출범시키는 시늉을 하지만, 뒤에서는 이 후보의 기본 소득 공약 등을 공개 비판한 제주도의 이상희 교수를 당 윤리심판원에 징계 회부했다고 한다. 당내 정책 비판에 재갈을 물리는 것이야말로 꼰대 짓 아니겠는가. 이 역시 완전한 이중 플레이다.
더구나 민주당은 역대급 종부세 폭탄을 국민에게 퍼부어 놓고 이에 대한 반성은커녕 ‘K-세금’이라느니, ‘노블리스 오블리주’라니 하는 등으로 아무 말 대잔치를 벌이면서 불난 민심에 부채질까지 하고 있다. 민주당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2억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민주당 정권 동안 두 배나 급등한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 정권은 집값 안정화를 제대로 꾀하기는커녕 급격한 공시가격 현실화로 세금 거둘 생각에만 여념이 없다. 올해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는 94만 7,000명이라는데 세액은 5억 7,000억원 정도에 이른다고 한다. 지난해보다 대상자는 42%, 세액은 무려 217%나 늘어났다. 내년에도 공시가격이 오를뿐더러 공시공정시장 가입 비율이 올해 95%에서 내년에 100%로 상향되기 때문에 종부세는 또 더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있다. 5년 내내 부동산 가격 올려놓더니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한 것이다. 무능한데다가 무책임한 정권이 아닐 수 없다.
지난 3분기 합계출산율은 0.82명으로 역대 최저 기록이다. 혼인 건수 역시 역대 최저라고 한다. 일자리 없고, 집값은 영끌해도 살 수 없을 만큼 비싸고,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른 채 치솟고 있는 냉혹한 현실 앞에서 어느 청년들이 감히 결혼을 꿈꿀 수나 있겠는가. 오죽하면 한국에서 애 낳으면 바보라는 말까지 나오겠는가. 지난 5년간 도무지 희망이라고는 가질 수 없도록 민생을 파탄 내놓은 정권이다.
이런 민주당이 재집권을 꿈꾸는 것부터가 뻔뻔함의 극치이자 반성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아무리 쇄신쇼, 반성쇼를 벌인다고 한들 무능, 무책임, 무대뽀라는 3무 정권의 민주당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 더구나 이재명 후보 스스로 대장동 게이트 설계 책임을 사실상 부인하면서 먼지 한 톨 운운하는 것 자체가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어설픈 반성쇼로 국민을 기만하려는 얄팍한 꼼수에서 벗어나서 정말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를 해야 마땅할 것이다.
<배현진 최고위원>
조금 전 김기현 원내대표께서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무능과 거기에 대한 엄청난 실패 결과를 국민에게 전가하고 있는 몰염치함을 지적해주셨다. 제가 의정활동 차원에서 제가 사는 송파을 지역에 주요 아파트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등을 분석하는 연구를 하반기 동안 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서 부동산의 과중한 세금, 이런 것들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매매 시장뿐만 아니라 전월세 시장에는 어떻게 전가되는지를 저희 주민들께 동별로 전달해주고자 했던 취지다. 너무나 충격적인 것이 최근의 임대차 3법 시행 이후로 저희가 아무리 전문가들이 나서서 용역을 돌리려고 해도 매매 건수가 잡히지 않아서 통계를 낼 수 없는 충격적인 결과지를 제가 중간보고서로 받았다.
엊그제 국민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앞으로 공급의 문제를 난항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문재인 대통령 대체 어느 나라의 대통령인지 모르겠다. 어디 다른 나라에 혼자 살고 계시는지, 국민들은 집을 사려고 해도 살 수가 없고, 집 가진 사람들은 집 가졌다는 죄로 세금폭탄 맞고, 전월세 세입자들도 이사를 갈래도 갈 집이 없다. ‘의식주’, 인간이 살아가는 세 가지 요건 중에 대한민국의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주(住), 이 주거의 안정을 완전히 박살 낸 것이다. 28번의 바보 같은 부동산 정책,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 이 문재인표 부동산 정책의 무능을 국민께서 내년 3월 9일에 단단히 심판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
<정미경 최고위원>
최근 언론을 보면 민주당 의원들께서 민주당 쪽 패널들께서 대장동 특검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도 찬성하고 민주당도 찬성하고 있는데 마치 국민의힘 쪽에서 하지 않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지적하고자 한다. 진정 대장동 특검을 민주당이 하려고 하면 오늘 당장 발표를 먼저 송영길 대표가 해라. 그래서 이것을 정리해줘야지 세상에 이런 꼼수가 어디 있나.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언론을 통해서 언론 플레이만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도 한 말씀 올리겠다. 지난 2019년으로 제가 기억하고 있는데 장자연 김학의 버닝썬 사건에서 진상규명을 지시하셨다. “공소시효가 남은 범죄행위가 있다면 반드시 엄정한 사법처리를 해달라”, “검찰과 경찰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국민적 관심이 있는 이 사건에 대해서 사법처리 할 수 있으면 해라” 이렇게 지시하신 적 있다.
그러면 지금 대장동 이 특검에 대해서 국민적 관심이 지대하지 않나. 국민적 관심이 엄청 지대하다. 그러면 대통령께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의견 표명하시라. 지휘가 아니라면 당부라도 하시라. 검찰과 경찰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잘 못 했으니 이제 특검하라고 여야에 말씀해달라. 그래야 민주당 지도부가 하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언론에 대고 국민들께 특검하겠다고 하는 그 말이 진정성 있게 되는 것이다.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재명 후보가 어제 민주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회의에서 정기국회 처리 현황과 관련해 국민은 야당의 반대 때문에 또 부당한 발목잡기 때문에 해야 할 일 못 한다는 점을 고려해 민주당에 압도적인 다수의 의석을 주었다며 입법독재, 야당패싱을 지시했다. 여당의 대선후보라는 사람이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
지금까지 이 후보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음식점 허가총량제 등 사회적 비용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일단 표부터 얻고 보자는 태도로 각종 논란과 갈등을 자처해 왔다. 이제는 하다못해 이재명표 입법을 위해서라면 입법독재, 야당패싱도 불사하라고 대놓고 지시하고 있다. 심지어 여당 내부에서조차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밀어붙이기라고 지적할 정도다.
이재명 후보는 의회민주주의 개념, 야당 존중, 협치 정신 등 민주적 가치를 상실한 부적격 대선후보다. 우리 국민들은 이미 문재인 정부하에서 거대 여당이 주도한 입법독재의 폐해를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민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날치기한 공수처법은 야당 표적수사처를 탄생시켰다. 공수처가 수사한 사건 12건 중 4건이 우리 당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사건이다. 공수처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야당 탄압에만 앞장서고 있다.
부동산 정책도 마찬가지다. 서민 주거 안정을 외치며 밀어붙인 임대차 3법은 오히려 매물 잠김, 패닉바잉, 집값 상승으로 이어져 작금의 부동산 대참사를 초래했다. 올라도 너무 오른 집값으로 가계부채는 급등했고, 강력한 대출 규제와 그에 따른 대출 고금리로 서민, 무주택자 등 국민의 부담만 가중되었다.
이 후보와 민주당의 야당 탓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본인들에게 유리한 것은 단독입법하면서 불리한 것은 야당 탓으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지난 18일과 22일, 부동산개발이익환수법안의 논의가 파행된 것은 대장동 게이트를 물타기 하려는 이 후보와 민주당의 뻔뻔한 행태로 인한 것이다. 그런데도 그 책임을 국민의 힘에 전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말로는 몇 차례나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수용한다면서도 물타기용 조건을 달면서 사실상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 이 후보와 민주당의 독단 독선적 행태에 대해 우리 국민들께서 엄정한 심판을 내리실 것이다.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최근 행보가 눈에 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에 대해 돌연‘잘못이 확인되면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더니 국민 앞에 큰절하며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책임지지 못했다’라고 되뇌었다. 선거를 앞두고 지지부진한 지지율에 국민 눈치를 보느라 급한 마음은 알겠으나, 국민께서 이재명 후보의 진정성을 느끼기엔 타이밍이 늦어도 한참 늦은 것 같다.
무엇보다 조국 사태에 대한 책임에 진정성을 보이려면 사태가 일파만파 퍼졌던 당시에 사과를 해야 했던 것 아니겠는가. 조국 전 장관의 위선과 내로남불로 인해 박탈감과 분노가 극대화됐던 당시에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면 국민들과 청년들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풀리지 않았겠는가. 정작 당시에는 마녀사냥이라며 조국 전 장관 두둔에 급급하시다가 이제 와 다른 말씀을 하시니 당황스럽다. 버스가 한참 지나간 뒤에 손을 흔들어 봤자 버스가 돌아올 리는 없다.
이재명 후보님, 조국 전 장관께서 SNS에 이런 글을 올리셨다. ‘파리가 앞발을 싹싹 비빌 때 이놈이 사과한다고 착각하지 말아라. 파리가 앞발 비빌 때는 뭔가 빨아먹을 준비를 할 때이고, 이놈을 때려잡아야 할 때이다.’ 이재명 후보께서 곰곰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
한편으로 우리는 이재명 후보의 행보를 조소만 할 것이 아니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선대위 구성이 윤곽이 드러나고 있지만, 아직 대선까지 100일이 넘는 시간이 남았다. 우리 스스로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혁신과 비전을 국민께 보여주지 못한다면 냉정하게 판단하시는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던졌던 돌을 언제든지 우리에게 던지실지도 모른다. 항상 영민하게 움직이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선대위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저 또한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1. 11. 25.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