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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2-03-14

 

314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준석 당 대표>

 

이번에 선거과정에서 정말 다들 고생이 많으셨다. 모두가 노력해서 대통령선거에서의 승리함과 함께 보궐선거에서 우리 후보를 낸 곳에 전승을 하는 성과까지 있었다.

 

이제 지방선거가 8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출구조사 결과에서 보여준 것처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특히 민주당은 정국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서 인수위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총리인준이나 장관인사 등을 가지고 맹렬한 공격을 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180석 민주당 상대로는 민심을 보여주는 방법밖에 없고 지방선거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다. 지금까지 당에서 준비해온 파격적인 개혁안들과 더불어서 자금 없는 공천을 수행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 주 중으로 공천과 관련해서 빠른 가이드라인과 함께 시기가 좀 이를 수 있겠지만 공천관리위원회 구성까지 하는 것이 어떤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또 그간 선거과정에서 많은 역할해 주신 우리 권영세 사무총장께서 선거 직후에 사의를 표하시고 인수위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으시게 된 바 진심으로 축하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최고위원 대표로 드리겠다.

 

그래서 오늘 사무총장을 새롭게 임명하게 되는데 한기호 사무총장께서 대선 전에 이미 지방선거 등을 위시하여 여러 가지 준비를 해오신 바 있기 때문에 그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한기호 사무총장을 다시 모실까 생각하고 있다. 오늘 그 부분까지 같이 논의하겠다.

 

그리고 민주당에도 새로운 지도부가 지금 들어섰는데 아마 안에서 여러 가지 좀 이견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민주당 지도부가 구성될 때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굉장히 지방선거를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신속하게 해 나가야 될 것으로 보인다. 다들 수고하셨고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김기현 원내대표>

 

절기상으로 이제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지만, 민생 현장은 아직도 혹독한 겨울이다. 코로나 확진자 수는 연일 3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전체 사망자 수는 1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확진 임산부가 진통이 시작되었음에도 병상을 구하지 못해 300km 거리의 병원으로 이송될 만큼 의료체계도 붕괴 직전이라고 한다.

 

무섭게 치솟고 있는 생활물가로 가뜩이나 민생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기름값마저 리터당 2천원대로 뛰어오르면서 서민살림을 위축시키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지나친 굴종적 대북 관계에 익숙해진 북한은 최근 두 차례나 대륙 간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이어가면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국회 역할이 중요한 때다. 민생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는 말은 결코 선거용 구호로 끝나서는 안 된다. 그동안 우리 국민의힘은 민생 문제에 관해서는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민주당 정부에 적극 협조해 왔다. 민주당은 지난 추경 처리를 놓고 단독으로 국회 예결위를 소집하는 행동도 했지만, 그럼에도 우리 국민의힘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추경안 마련에 지체없이 응해서 마무리한 바도 있었다.

 

비록 정권교체는 되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172석의 막강한 의회 권력을 가지고 있다. 선거 당시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무기 삼아서 식물 대통령 운운했으며, 대선 패배 이후인 지금도 민주당 일각에서는 모든 것이 당선인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아직 출범도 하지 않은 새 정부에 대하여 협박성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민주당이 민심의 엄중한 심판을 거부하면서 절대 다수 의석을 가진 거야의 완력을 자랑하려는 태도는 국민에게 대하여 대항하겠다고 하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국가위기, 민생위기 상황에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민주당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 앞에 수없이 내어놓았던 민생개혁 약속을 이행해나가기를 바란다. 민주당 정부에서 망가뜨린 민생을 다시 회복하는 일에 딴지걸기 하기보다는 진정성 있는 협조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민주당 정권에서 출세의 길을 걸어오던 신성식 검사장이 지휘하는 수원지검이 최근 이재명 후보의 옆집 합숙소 의혹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했다고 한다. 후보자 검증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수원지검이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하지는 못할망정 선거기간 내내 사건을 움켜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한 선거지원을 해준 셈이다. 이러니 권력의 눈치나 보는 정치검찰이라는 비판을 받는 것이다. 참으로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이재명 후보의 측근이 사장직을 맡고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가 하필 이재명 후보 자택 바로 옆집이었으며, GH는 합숙소 운영 및 관리지침을 어겨가면서까지 가장 비싸고 큰 규모의 아파트를 임차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GH 사장이 직접 동 호수를 지시했다는 제보도 있었다. 더구나 이재명 후보 배우자가 법인카드로 초밥 10인분, 샌드위치 30인분 등 많은 양의 음식을 배달시킨 것이 드러났는데 합숙소와 직접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합리적 의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부정이 만약 있다면 그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이 바로 공정이고 정의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데에는 그 어떤 정치적 고려도 있어서는 안 된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수사당국은 GH 합숙소 의혹과 경기도 법인카드 부정사용 및 공무원 부정채용 의혹에 대해서 한 점 의혹도 남겨서는 안 된다.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무엇이 진실인지를 밝혀주실 것을 촉구한다.

 

덧붙여서 어제 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께서 대장동 특검의 3월 임시국회 처리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셨다. 말로만 그러시지 말고 대장동 몸통 규명을 위해 중립적이고 공정한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데 민주당이 실천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 도둑이 도둑 잡는 수사관을 선정하겠다는 꼼수는 더 이상 안 통한다. 가짜특검으로 말장난하면서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 마시기를 바란다.

 

만약 이재명 후보를 민주당 대표로 세우게 되면 이 사건이 어물쩍 덮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면 커다란 착각이다. 거대한 부정부패의 뿌리는 그것을 감싸는 것이 아니라 제거하는 것이 새싹을 틔우는 유일한 방법임을 상기시켜 드린다.

 

<조수진 최고위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당 지도부 공식석상에서 뵙기는 참으로 오랜만이다. 지난해 6.11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도부의 책무가 정권교체였다. 이준석 대표님, 김기현 원내대표님을 비롯해서 일선에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준 우리당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박빙 승부로 인해서 개표 당일 꼬박 밤을 지새우고 며칠째 수고해 주시고 있는 우리 언론인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호남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우리는 이번 대선에서 새로운 희망, 그리고 가야 할 방향을 찾았다.

 

동시에 이번 대선 결과가 주는 메시지는 우리 당이 스스로 혁신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새삼 깨달은 선거였다. 우리 스스로가 혁신과 변화를 보여드리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시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2년 넘게 현재의 국회 의석은 변함이 없다. 이것이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 그러나 집권여당으로서 막중한 책임감 그리고 사명감을 갖고 매일매일 혁신하고 변화하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각고의 노력하겠다.

 

<배현진 최고위원>

 

최고위원회의에 참 오랜만인데 방금 우리 조수진 최고위원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지난 6.11전당대회 때 저희가 약속드렸던 가장 지엄한 당원과 국민의 명령에 대한 보답은 정권교체 대선승리였다. 저희가 9명의 최고위원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대 위에 있는 후보를 여러분의 지도자로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는데, 저희의 그런 깊은 바람을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주신 국민들 그리고 당원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리겠다.

 

저희 윤석열 당선인께서 후보 때 유세를 나가면 항상 이 말씀을 빼놓지 않고 했다. 저희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국회 안에 있는 각 정당들이 그 안에 있는 건강한 목소리, 합리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통합의 정부를 구축하겠다 약속을 드렸다.

 

저희 국민의힘은 다른 것을 틀리다고 이야기하지 않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정부 그리고 그 정부가 유능하게 성공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으로서 앞으로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도 국민 앞에 항상 겸허한 자세로 머리를 숙여 일하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는 약속드리면서 오늘 인사 이렇게 갈음하겠다. 감사하다.

 

<정미경 최고위원>

 

이렇게 정권교체를 통해서 국민의힘에 기회를 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 모두 전당대회 말씀을 드렸지만 저도 마찬가지이다. 지난번 전당대회 때 정권교체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된 것도 정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사실 이번에 우리가 받은 성적표를 보니 여의도 정치인뿐만 아니라 여든, 야든 모든 정치인들에게 깊은 가르침을 주셨다고 본다. 우리가 얼마나 국민들을 두려워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셨다. 대한민국 국민은 지금까지 보면 정말 위대하시다. 한번 아니라고 생각했을 때는 아예 박살을 내신다. 그거를 우리가 깊이 마음에 새겨야 할 거라고 저는 본다.

 

앞으로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 걸어가야 할 길은 정말 험난하다. 그 험난한 길을 가는 과정 또한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저는 생각한다.

 

지금 돌아오는 지방선거, 이 지방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우리 당원들께서 더 깊이 아실 거라고 본다. 똘똘 뭉쳐서, 더욱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 지금 또 우리 지도부에게 놓인 사명이다. 잘하겠다. 그리고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린다. 고맙다.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

 

먼저 지난 9일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을 지지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아울러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명령을 이루고자 추운 날씨에도 각 지역에서 헌신하신 당원분들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와 심상정 후보를 비롯한 다른 후보자를 지지하신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도 잘 알고 있다. 이제 집권여당이 될 국민의힘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반드시 잘 살피고 보듬겠다.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허투루 듣지 않겠다.

 

국민의힘은 향후 국정운영에 있어서도 더불어민주당을 국정 파트너로서 인정하고 다양한 국정 현안에 대해 토론과 논의를 통해 최선을 결과를 도출하며 함께 혁신 경쟁을 하겠다. 아울러 정치개혁 부분에 있어서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

 

다가오는 6, 지방선거에서 공정한 공천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와 함께 하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지향하고 퇴출시켜야 될 구태는 돈공천이다. 대의민주주의에 있어서 돈으로 공직 후보자 추천을 사고파는 것은 헌법 정신을 파괴하는 행위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같은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겠다.

 

저희 국민의힘 지도부는 조국사태를 통한 불공정에 실망한 국민들이 이를 타파하기 위해 정권교체에 표를 던져주신 점을 잘 알고 있다. 가장 먼저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정치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 모두가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이라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2. 3. 14.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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