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이 화성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의 3년 전 건강 상태를 들고 나왔다.
민주당이 제기한 당시 서청원 후보의 건강은 공천 헌금으로 옥고를 치르던 최악의 시점이었다.
그런데 민주당의 대변인은 ‘3년 전에 아팠는데 왜 지금은 아프지 않느냐’는 식의 막말을 쏟아냈다.
선거 승패가 아무리 중요해도 정치대선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 하는 것 아닌가.
박용진 대변인이 정말 서청원 후보의 과거와 오늘의 건강 상태가 궁금하다면 비슷하게 수감생활을 경험하신 민주당내 정치 선배들에게 물어보기 바란다.
한 가지 덧붙이고 싶다.
얼마 전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3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복역하다 가석방됐다.
특히 이 과정에 법무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의원(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은 노무현 정부와 관계자들이 당시 ‘신원보증’해 가석방시킨 이석기 의원이 지금에 와서는 어떻게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 기소 상태에 이르렀는지, 그 상황 변화에 대해 답해주길 바란다.
2013. 10. 18.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근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