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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국민의힘 김형동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08-15
빛을 되찾은 날, 광복(光復) 77주년입니다.

빼앗겼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일본 제국주의에 끝까지 맞서 싸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진심 어린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35년 암흑과 같은 일제 치하에서 우리 선조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포기하며 독립운동을 이어나간 덕분에, 대한민국은 해방이 이후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제 후손들이 그 노력에 보답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윤석열 정부는 윤동주 지사, 장인환 의사, 홍범도 장군, 송몽규 지사 등 적(籍)이 없는 독립유공자 156명에 가족관계등록을 창설하였습니다. 

일제 식민통치를 반대하며 호적 등록을 거부하고, 국외로 이주해 저항을 이어간 독립운동가들께서는 직계후손이 없어 대한민국 국적도 갖지 못했습니다. 

이분들은 등록기준지가 ‘독립기념관로1’로 지정되어, 진정한 의미의 ‘대한국인(大韓國人)이 되셨습니다.

광복은 우리 선조들의 희생으로 쟁취했습니다.

특히 한국광복군의 활동은 눈부셨지만, 국립묘지에 모시지 못했던 광복군 17위의 선열은 오늘날까지 수유리 광복군 묘역에 잠들어 계셨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광복군 선열들의 위국헌신을 정신을 깊이 새기고, 최고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수유리 광복군 17위 영현을 어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습니다.

독립유공자 한분 한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한걸음 한걸음 마다 광복을 위해 노력하신 순국선열,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가치가 깊이 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자유를 찾고, 자유를 지키고 자유를 확대하고, 또 세계시민과 연대하여 자유에 대한 새로운 위협과 싸우며 세계 평화와 번영을 이룬다"고 말했습니다.

광복이 우리 시대에 부여한 자유라는 막중한 가치를 반드시 지켜 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조국의 광복을 위해 기꺼이 스스로를 헌신하신 독립영웅들께 존경을 표하며, 오랜 시간을 함께 노력해 주신 그 가족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2022. 8. 1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김 형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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