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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이 최고의 북한 전문가이자 협상가? 대북 굴종을 위한 자국민 명예살인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말하는 '협상'인가[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12-05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훈 전 안보실장을 "최고의 북한 전문가, 전략가, 협상가"라고 치켜세우며 "남북 간 최고의 협상전략은 신뢰"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최종 책임자임을 망각한 전형적 유체이탈 화법이다. '평론가 모드'로 교묘히 책임을 회피할 심산이었다면 더욱 무책임하다.   

"협상가" 운운하며 북한을 향한 굴종을 "신뢰"로 포장하는 것 역시 후안무치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조작, 은폐도 북한과의 신뢰를 쌓기 위한 노력이었으며 자국민을 향한 명예살인은 종전이라는 치적을 위한 '협상카드'였다는 자백인가?

그처럼 신뢰라는 그럴듯한 말로 포장된 굴종의 결과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같은 참혹한 결말이었다는 사실을 벌써 잊었는지, 그 또한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서훈 전 실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은폐,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다. 사과나 소명 대신 피의자를 향한 애처로운 두둔이 한패이자 공범이라는 자백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퇴임 직전 이야기한 것처럼 조용히 살기 위해 노력하며 수사 경과를 기다리는 것뿐이다. 

전직 대통령이자, 통수권자로서 희생자, 유가족에 대해 일말의 책임이라도 느낀다면 더 이상의 궤변으로 '금도를 넘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할 것이다.

2022. 12. 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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