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대표의 자이툰부대 2진 파병준비단 방문에 대해 김성완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당상황에 대한 질의에 대한 답변 - 미니 기자 간담회>
질) 당이 혼란에 빠졌는데 수습책은?
답) 당 최고 의결기구인 의총에서 충분한 심사숙고와 토론을 거친 후에 결정된 당론이었다. 대표로서는 표결로 정해진 당론을 지켜야 한다. 어떤 결과가 나왔든 대표로서의 지킬 의무를 다 할 것이다.
질) 지도부 책임론에 대해선?
답) 대표로서 당론을 지킨 것뿐이다. 당론을 지킨 것에 대해 책임지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 노선을 지킨 것에 대해 책임을 지라는 것인데, 앞으로 한나라당은 의총에서 나온 당론을 대표가 지켰다고 책임을 묻는 정당으로 비칠 것이다.
질) 현재 기분은?
답) 대표로서의 책임이 있는데, 한두명이 당이 나아갈 길을 정하던 시대가 아니다. 그러한 결정은 상식적,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정해진 것은 지키는 게 대표의 임무이다.
<군부대 방문>
ㅇ 박근혜 대표는 경기도 광주의 특전교육단을 방문, 곧 이라크로 떠날 자이툰부대 2진 장병의 장도를 격려, 축복했다.
ㅇ 박대표는 백군기 특전사령관 (중장) 등으로부터 부대 현황과 장병들의 훈련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ㅇ 보고를 받은 뒤, 박대표는 부대 장병식당을 찾아 1천여명의 장병들로부터 ‘박근혜 파이팅’등 열렬한 환호를 받고, 일반 장병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식사를 함께 했다.
ㅇ 박대표는 식사에 앞서, “자이툰 1진 장병들이 현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현지인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나라의 위신과 국익을 신장시키는 훌륭한 일을 했다. 또 모든 국민들이 가장 걱정한 것은 장병들의 안전인데, 다행히 단 한명의 사고도 없이 무사히 귀국해 너무나 기뻤다. 짧은 머리의 여러분을 보니, 모두 동생같은 생각이 든다. 여러분들의 장도를 격려하러 왔는데, 사기충천한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힘을 받는다. 공기가 있을 때 중요한지 모른다. 없으면 한 순간도 못산다. 평화도 마찬가지다. 평화의 임무를 받고, 장도에 오르는 길에 축북을 보낸다”고 말했다.
ㅇ 박대표는 식사가 끝난 뒤,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건강과 무사귀환을 당부했다.
ㅇ 이날 방문에는 당에서 황진하, 박세환, 정문헌, 송영선 의원 등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전여옥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2005. 3.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