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등 당지도부의 4.26(화) 경북 영천 지원유세 주요내용을 구상찬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대표는 4.26 경북 영천시 대창면, 명주리, 임포리 등 영천지역 재보선 지원 활동을 펼쳤다.
ㅇ 농사일로 바쁘신데도 이렇게 올 때마다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저희 한나라당은 여러분의 뜻에 많이 보답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도중하차하여 면목이 없고, 송구스럽다. 특히 당대표로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그러나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이번에 우리 한나라당 후보를 꼭 당선시켜주시기 바란다. 그러면 제가 직접 이 지역의 예산을 챙기고 확인하겠다. 제가 제 2지역구로 생각하고, 이 지역의 지역발전을 직접 챙기겠다.
ㅇ 여당사람들은 여당을 뽑아야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말이다. 제가 노대통령의 고향을 가도 못살겠다고 하며, 열린우리당 당의장의 고향을 가도 힘들어 못살겠다고 아우성이다. 그 사람들이 힘과 권력이 없어서 그 지역을 발전 못시켰겠는가. 자기 고향도 못 지키는 사람이 어떻게 나라의 경제를 살리겠는가. 정권을 잡은지 2년이 넘었다. 정치는 국민을 잘살게 하고, 편안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해주는 것이 정치의 목표인데 노정권이 2년 동안 무엇을 했는가.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와 관계없는 과거사법, 국가보안법, 신문법 등에 매달려 허송세월을 보냈다.
ㅇ 지금 우리나라는 한 가구당 빚이 3천만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경제가 회복됐다고 이야기 하고 다닌다. 여러분이 동의하시는가. 대통령이 어떻게 이렇게 서민생활을 모를 수 있느냐.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묻고 싶다. 정부는 국민에게 믿음을 주어야 한다. 믿을 수 없는 공약 등으로 국민들을 현혹시키면 안된다. 저는 함부로 약속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지키지 못하면 신뢰를 잃을 수 있고, 국민들의 신망을 넘지 못할 정도로까지 남발하지 않는다. 꼭 지킬 수 있을 때만 약속드린다. 그런데 이곳에 온 여당사람들과 여당 후보들은 무책임한 약속을 남발하고 있다. 이 곳 영천에 약속한 투자 액수를 가만히 계산해 보니 10조원이 넘는다. 경상북도 전체 예산은 1년에 약 2조원의 예산이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무책임한 약속을 남발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속지 말라. 무책임한 약속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정부는 쌀 협상 때 이면계약이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 야당이 확인해보니 뒤로는 사과, 배 등을 수입하기로 하고 국민들을 속여 왔음이 드러났다. 영천의 사과 생산은 우리나라에서 1, 2위를 다툰다. 이렇게 아무런 대책 없이 국민을 속이고, 과일을 마구 수입하면 농민들은 어떻게 사나. 정부는 농민들 잘 살게 해주겠다는 거짓말 보다 농민들 쪽박부터 깨지 말아야 한다.
ㅇ 이번 선거는 정말 중요한 선거이다. 2007년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보선은 2007년 대선의 시작이다. 우리 한나라당은 2007년 대선에서 반드시 집권해 나라의 근본을 바로 세우겠다.
ㅇ 지금 이 나라는 근본이 없다. 몇해전 서해교전 때 아까운 목숨을 잃었던 유족 대표가 이 나라는 썩었다며 이민을 갔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사람을 얼마나 홀대했으면 미국으로 이민갔겠나. 이러고서 우리가 어떻게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애국, 애족을 가르치나.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우대받는 사회,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ㅇ 우리 정희수 후보는 지역개발전문가이다. 부산과 부천 개발에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이번에 다시 영천을 위해 일하러 나왔다. 저를 믿어주시고 저를 봐서라도 우리 정희수 후보를 당선 시켜달라. 제가 책임지고 영천발전을 앞당기겠다. 도와달라.
ㅇ 이날 영천지역 유세활동에는 대구 경북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박 대표를 수행해 영천바람을 일으키기에 동참했다.
2005. 4.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