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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 [보도자료]
작성일 200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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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대변인은 7월 6일 최고.중진연석회의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회의에서는 무엇보다도 대통령의 연정에 관련한 발언 편지에 대해 최고중진 의원들의 의견이 있었다.

 

- 이강두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파탄난 민생경제에 대해 대책은 안세우고 회의까지 하지 않으면서 헌법 개정에 관련된 정치발언을 일삼는 것은 정말로 문제이다. 대통령 스스로가 할 일을 포기한 것이다. 여소야대의 판 바꾸기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영선 최고위원은 국민이 만들어준 여소야대를 거부하는 것은 민심을 거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상득 의원은 경제파탄, 행담도 게이트, 오일 게이트 등 국민여론을 부정부패로부터 다른 쪽으로 몰기위한 노무현 대통령 특유의 책략이다. 한나라당은 무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박희태 국회부의장은 연정을 하느니 차라리 합당을 해라. 시종일관 같이 놀면서 딴당 인척 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규택 최고위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 발언은 국민에게 가련하게 보여 연정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다. 언제까지 동정을 구걸하겠는가라고 말했다.

 

- 김덕룡 의원은 연정은 한마디로 국정혼란과 경제실패를 호도하고 넘어가려는 정략이다. 오로지 대통령은 쓸데없는 일을 하지 말고 경제살리기 등 국정에만 전념해야 한다. 절대로 우리는 연정 운운에 대해 협력하지 않겠다. 여소야대는 국민이 만들어 준것이다라고 말했다.

 

- 강재섭 원내대표는 지금도 사실상 여대야소 아닌가라고 말했다.

 

-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은 오로지 민생경제만 챙기겠다. 민생법안과 민생정책에만 모든 힘을 쏟겠다. 그 외에는 관심 가질 일이 전혀 없다. 국가의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고 있는데 무슨 딴 생각을 할 겨를이 있느냐고 말했다.

 

- 여기에 대해 박희태 국회부의장은 대통령이 포기한 경제살리기를 한나라당이 맡아서 살리겠다고 말했다.

 

- 김덕룡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특유의 병이 이번에도 도진 것이다. 첫째로 언제나 남의 탓 하는 병, 둘째로 위기의 봉착하면 정략적인 돌출발언을 하는 것이 노무현 대통령이 지닌 두가지 병인데 이번에도 연정 발언으로 터졌다고 말했다.

 

ㅇ 이어서 혁신위 안에 대한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보고가 있었다.

 

- 권경석 제1사무부총장은 혁신위 안에 대한 공청회를 7월 13일 오후 2시 30분에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많은 당직자와 당원이 모인 가운데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는 혁신위에서 하게 되며 토론자는 6명으로 확정됐다. 토론자 6명은 당내에서 3명, 당외에서 3명이고, 혁신위에서 당내 1명, 당외 1명씩을 추천하기로 했다.

 

- 지방 시도단위에 5개권역 순회설명회도 그대로 진행된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이 마무리 되면 8월 말에 의원총회를 열려고 한다. 연찬회를 겸한 의원총회를 통해 혁신위 안을 대대적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우리의 혁신위 안에 대한 일정이다.

 

ㅇ 평통조직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지적들이 있었다.

 

- 박희태 국회부의장은 평통조직을 개편하면서 여당이 정치조직화 했다. 대선에 전초 조직으로 만들고 있다. 지방에서 여론이 들끊고 있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여야를 떠나 중립적인 인사로 평통인사를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중립성을 잃었다는 것이 여론이다. 평통의 존재이유가 그렇다면 어디 있겠느냐고 말했다.

 

- 박희태 국회부의장은 평통은 여당의 아류조직이 되었다. 누가 평통을 신뢰하고 평통의 활동에 대해 제대로 평가하겠는가 이렇게 말했다.

 

- 이에 대해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평통조직의 문제에 대해서는 김충환 지방자치위원장이 한번 발표를 한 적이 있다. 이제 그 단계를 넘어서 평통의 전체 조직에 대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 어떤 인사들이 들어갔는가. 직능별, 중립적으로 자문기구로서 중립성을 지켰는가를 하나하나 분석해야 한다. 그 결과를 가지고 분석자료를 국민 앞에 내놓자.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ㅇ 마지막으로 인사청문회 결과에 대해 김영선 최고위원은 박계동 의원이 지적한 대로 헌재가 균형을 잃을 우려가 있다. 또한 헌법재판관으로서 과연 중립성을 지킬지 의심스럽다. 헌재가 무의미 해질듯 하다고 말했다.

 

- 여기에 대해 이규택 최고위원은 야당으로서 당론으로 반대해야 한다. 그 기록을 역사에 남겨야 한다고 말했다.

 

- 이강두 최고위원은 야당의 입장에서 마지막 보루인 헌재까지 이렇게 무너지면 안된다. 정치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끝까지 투쟁해서 야당의 존재이유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표결로 해서 우리가 옳다고 믿는 대로 입장을 밝히면 된다. 야당인 한나라당은 어떻게 했는가, 어떤 결정을 내렸는가를 분명히 국민께 보여드리고 짚고 넘어가야 한다. 우리의 한계는 있지만 최선을 다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 특히 한나라당이 중요하게 여길 것은 헌법재판관이 무엇보다 헌법을 수호하고 지킬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이번 인사청문회의 기준은 개인적인 여건이나, 개인적인 품성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준수 의지이다라고 말했다.


2005.   7.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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