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9월 14일 최고.중진 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은 주제가 5가지로 나눠졌다. 첫째, 공천문제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둘째, 이용훈 대법원장 내정자에 대한 당의 입장, 셋째, 사학법안에 대한 당의 대응, 넷째, 세금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ㅇ 먼저 오늘 회의에서 김무성 사무총장은 부천 원미갑 임해규 후보가 단수후보로 정해졌다는 사실에 대해 보고했다.
- 이에 대해 원희룡 최고위원은 10월 재보선에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있다. 한나라당이 과거의 멍에 또는 과거의 그리 좋지 않은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결과가 나와서는 안 될 것이다. 민심을 따르는 공천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김무성 사무총장은 원 최고의 이야기가 무슨 뜻인지 알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지역의 선거 분위기이다. 또한 당은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한치의 불공정 시비도 일어나지 않도록 절차에 따라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이규택 최고위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동네 주민들의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ㅇ 이어서 이용훈 대법원장 내정자에 대해 강재섭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1시 20분에 의총을 열어서 대법원장 인준 동의안 처리에 대해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 장윤석 의원의 보고를 듣고 당의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에 대해 이규택 최고위원은 이용훈 대법원장에 대해서 자유투표를 한다는 말이 있으나 나는 절대적으로 당론을 결정해야 한다고 본다. 이용훈 대법원장 내정자는 전부터 노무현 정부의 소송을 전담하다시피 한 사람이다. 노무현 정부의 대리인이 어떻게 대법원장이 될 수 있는가. 만일 우리가 이것을 그대로 용인한다면 간도 쓸개도 없는 야당이 될 것이다. 있을 수 없다. 대체 우리가 누구인가 이렇게 말했다.
- 이어서 김기춘 여의도연구소소장은 한나라당은 표로써 보여줄 필요가 있다. 한나라당이 어떤 의사를 표로써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작금에 정부의 인사들이 하는 행태를 미연에 경고할 수도 있는 것이다. 즉 이해찬 총리 때 여야가 하나의 협조분위기 속에서 찬성해 주었더니 이해찬 총리가 결국 어떻게 나왔는가. 국민을 무시하고 야당을 무시했다고 말했다.
ㅇ 이어서 사학법안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논의되었다. 또한 이어서 이강두 최고위원께서 상지학원 탈취문제 등 여러가지 사학의 문제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어떤 역할을 하고 또 이 나라의 교육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여주느냐에 대해서 이야기가 되었다.
-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는 지금 현재 사학법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절차를 밟아서 표결을 강행하자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한나라당이 사학법안에 대해서 진전된 안을 가지고 협상을 하자는 것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현장을 두 동강내는 열린우리당의 이 법안이 강행 처리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확고불변한 법칙이다라고 말했다.
- 강재섭 원내대표도 그동안에 사학법안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으나 지금 현실은 열린우리당이 사학법안에 대해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의회에서 가능한 일인가 이렇게 말했다.
ㅇ 또한 오늘 전반적으로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민생문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 먼저 박희태 국회부의장은 소주값 인상이라는 것은 서민의 가슴에 불을 지르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이 이것을 포기했다가 또한 당정이 엇박자로 나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원희룡 최고위원은 열린우리당의 안에서 뭔가 법안에 대한 이해라든가 엇박자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세금 쥐어짜기를 의도할 것이 아니라 정부의 재정적자, 정부의 살림 줄이기부터 시급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부개혁에 대한 준비개혁안을 마련해서 정부에 대한 살림살이 줄이기, 재정적자 줄이기를 촉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ㅇ 마지막으로 국민 모니터단이 발족한다는 것을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가 이야기 하면서 중요한건 청년위원회는 생업에 관련된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여성위원들을 주축으로 해서 국민 모니터 단이 발족된다고 말했다.
- 그러자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국감이 아니라 여성과 함께하는 국감이 되는 것이 아니냐고 농담을 하면서 국민들과 또는 여성들 또는 정책에서 소외된 모든 이들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의 활동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또한 원내에서도 철저하게 의원들에 상임위 활동을 체크해 달라고 지시했다.
2005. 9.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