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탈당 호소인 송영길 전 대표가 ‘잔기술계의 타짜’를 자처하는 민주당 김의겸 의원과 ‘연합 전선을’ 선언했다. 송 전 대표 스스로 ‘무늬만 탈당’임을 입증한 셈이다.
김 의원이 돈봉투 게이트 사건 관련해 송 전 대표의 언론 대응을 맡는다는 것은 민주당發 또 한편의 블랙 코미디이다. 김 의원은 자신의 거듭된 거짓말을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의 ‘잔 기술'이라며 셀프 면죄부를 줘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장본인이다.
특히 김 의원은 ‘관사재테크’라는 신조어를 낳았던 주인공이자 부동산 투기로 9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내면서 ‘흑석’ 김의겸이라는 국민적 칭호도 얻은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 문재인 정권 당시 부동산 정책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국민들 앞에서 ‘아내가 한 일이라 몰랐다’는 뻔뻔한 변명을 남기고 출마를 강행해 국회의원 뱃지를 단 민주당이 낳은 ‘불공정’의 산물이다.
국회 입성 후엔 이재명 대표 방탄 선봉장으로 섰고, 이제는 송영길 전 대표의 방탄까지 자처하고 나섰으니, 앞으로 민주당 돈봉투 사건이 김 의원의 입을 통해서 어떻게 미화될지 궁금하다.
부동산 투기 주연배우와 돈봉투 의혹 주연배우 간의 잘못된 만남은 국민들 가슴에 참담한 박탈감을 남길 새드무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 전대표와 김 의원에게 고한다. 퇴로가 보이는가? 유일한 퇴로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하는 것이다. 어떠한 ‘잔 기술’과 ‘탈당 호소’로도 진실을 가릴 수는 없다.
2023. 4. 26.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