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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3-08-07

 

 

보도자료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

 

 

87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모처럼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희 국민의힘이 보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당 지도부가 새로 출발한 지 내일이면 만 5개월을 맞는다. 초심에 부합하는 시간이었는지 되돌아보았다. 압도적 다수 의석을 무기로 삼아 국회를 대선 불복 정쟁 도구로 전락시키는 민주당에 맞서고 삼라만상을 대통령에게 연결 지어 국정 발목잡기에만 몰두하는 야당에 대응하다 보니, 여당도 때로는 정쟁의 소용돌이를 피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다시 점검해 보았다.

 

국민은 정치권의 소모적 논쟁에 염증을 느끼고 계신다. 야당이 총력을 쏟아 비난을 생산해 냈던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과 양평고속도로 거짓선동의 실패가 보여주듯이 많은 국민들은 그것이 부정부패 집단으로 전락한 야당의 총선 전략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이미 간파하고 계셨다. 그런 만큼 야당의 엉터리 괴담은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에 맡겨두고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정치 본연의 자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시대정신으로 부각될 만큼 국민 불안이 높아진 안전 문제도 당이 더욱 적극적으로 챙기도록 하겠다. 내일로 다가온 입추가 무색할 정도로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수해로 인한 피해복구가 완벽히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인데 또 태풍 카눈의 북상 소식도 들려온다. 연이은 묻지마 범죄로 인한 국민들의 공포도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보인다.

 

국리민복의 시작은 국민의 먹고사는 것을 챙기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여기에 여야가 있을 수 없고 정쟁이 개입되어서는 더더욱 안 될 것이다. 정치생명을 이어나가고자 선거만 바라보는 언행에 휘둘리지 않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대통령, 총리, 장관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책임에서 도망치려 한다.’,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윤석열 정부가 하루아침에 무너트린 것이다.’ 이것이 주말 사이에 민주당이 쏟아내었던 잼버리 관련 입장이다. 국익이 걸려있는 대규모 국제행사 도중에 문제해결을 돕기는커녕 도리어 문제를 더 확대시키고 정쟁의 도구로 삼는 민주당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 객관적인 사실만 우선 짚어보겠다.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가 확정된 것은 20178월 문재인 정권 시절이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5월 처음 열리는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새만금 잼버리를 언급할 정도로 애정을 쏟았고, 새만금 사업을 100대 국정과제로 삼았을 정도로 준비에 집중했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영상까지 찍어서 홍보에 열중했으며 관련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준비·종합계획의 수립 등과 같은 용역이 이루어진 것도 모두 문재인 정권에서 주도했던 일임을 민주당 자신도 모르지 않을 것이다. 잼버리 개최를 이유로 신공항 건설 예타를 면제시키고 민주당 소속의 전임 전북지사는 관련된 각종 예산 확보를 자신의 공으로 자랑하는 데 급급했다.

 

잼버리 공동위원장 중에 유일한 국회의원인 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자신의 SNS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벅차오른다면서 개영식 당일의 환한 모습을 올린 다음에 온열 환자가 발생하고 준비 미흡에 대한 지적이 붉어지자 돌연 자취를 감췄다. 국회에서 이번 잼버리대회를 챙기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예산을 사용했던 국회 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도 바로 민주당의 안규백 의원이다.

 

민주당이 제대로 된 공당이라면 정부를 비판하기 전에 자신들의 과거 실정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다. 과실만 실컷 따먹으면서 자당 소속 의원의 행태부터 바로잡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민주당이 국익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당 인사들의 패륜 행각과 당 대표 또 국회의원들의 사법리스크를 돕기 위해 국면 전환용으로 국제대회를 악용하고 있는 행태는 결코 제대로 된 공당의 모습이 아님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비록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초유의 폭염 탓이라고는 하지만 어떻든 현 정부여당이 이번 잼버리 준비에 조금 더 철저하지 못했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국무총리가 대회 진행 전반을 책임지고 관계 부처 장관들이 직접 현장에 내려가서 사안을 챙기자, 초반의 미흡함과 부실함이 신속하게 개선되고 있다.

 

예비비 69억원을 포함해 재난관리 특교 등 총 108억원의 예산이 긴급 투입되자 얼음과 생수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고, 냉방 버스가 곳곳에 배치되는 등 열악했던 현장의 환경이 빠른 속도로 나아지고 있다. 지난 기간에 투입되었던 예산이 1천억원이 훨씬 넘는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1/10에 불과한 예산이 참가한 대원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현장의 환경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은 기간 참여한 청소년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경험과 추억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기업들도 앞다퉈서 생수와 음료 등 물품을 지원하고 있고, 종교단체와 지자체에서도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과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북 새만금 잼버리에서 이제 코리아 잼버리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우리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좋은 인상을 받고 떠날 수 있도록 대회 마지막까지 우리 당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자신들의 발등이 찍히는 것도 모르면서 현 정부 비판에만 몰두하고 있는 민주당도 무엇이 국익과 우리 아이들을 위한 길인지 각성하고 코리아 잼버리로 나아가는데 협조해 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양심은 도대체 얼마짜리인가. 300만원에 양심을 사고판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 국회의원이 무려 20명이나 연루되었다고 하며 그 구체적 명단까지 보도되는 실정이다. 이재명 현 대표, 송영길 전 대표, 윤관석 전 사무총장 등 민주당의 윗물부터 아랫물까지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너 나 할 것 없이 부패한 인물들이 민주당 내에 가득해 보인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돈봉투 전당대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누가 어떻게 했는지 지금까지는 드러난 바 없다고 했지만 이제 연루된 의원들이 명단이 드러나고 있다. 적어도 제대로 된 당의 대표라면 밝혀지는 사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회생 가능한 정당이라는 일말의 기대라도 국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지도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 지도자의 침묵은 금이 아니라 독이다.

 

덧붙여서 혁신한다고 와서 망신만 자초하고 있는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에 대해서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김은경 위원장 역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혁신위의 첫 번째 과제로 선정한 바 있었지만, 어찌 된 판인지 아니면 립서비스에 불과했던 것인지 50여 일이 가까운 기간 동안 관련 대책은 사라져 버렸고 혁신은커녕 국민 염장만 지르고 있다.

 

혁신을 주도한다는 사람이 노인 비하 발언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더니 이를 수습한다며 대한노인회를 방문하고 사과하면서 했던 시부모 18년 부양도 새빨간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쯤 되면 자신이 문제만 일으키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음을 인지해야 마땅할 것이다. 민주당 혁신위는 이미 철저하게 실패했다. 국민 모두가 아는 사실을 이재명 대표도 직시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바란다.

 

<김병민 최고위원>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치러지는 잼버리를 위해 대한민국 전체가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한덕수 총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 중앙정부 주요 인사들이 직접 현장에 내려가 상황을 점검하면서 제기되는 문제해결에 나섰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종교계까지 힘을 보태기 위한 다양한 제안들을 내어놓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되고 또 대한민국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안고 돌아가길 바라는 국민의 마음은 모두 똑같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도 당리당략에 따른 정치적 이해관계에 매몰돼서 잼버리대회마저도 정치에 끌어들이는 구태가 반복되고 있으니 이는 잼버리의 성공적 마무리를 바라는 국민적 마음에 재를 뿌리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역대급 폭염으로 새만금 내 온열질환 환자 속출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한 때에 제1야당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대신 정부 비난에 당력을 집중했다. 민주당의 대변인은 현재 진행 중인 대회를 두고 악몽’, ‘엉망진창이라는 단어를 쏟아내며 우리 스스로를 폄훼하는 자학정치 민낯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 제1야당 민주당은 혹 잼버리대회가 파행으로 치닫는 것이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그런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비난을 쏟아내며 잼버리대회를 훼방 놓듯이 부정적 여론전을 쏟아내는 이유가 무엇인가.

 

20207월 잼버리 조직위 출범 때부터 민주당 소속 김윤덕 국회의원이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역할을 수행해왔고 민주당 소속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집행위원장으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런 사실을 민주당이 모를 리 없는 것 아닌가.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국익을 생각하는 정당이라면 잼버리대회에 참여한 전 세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대회를 마무리 짓고 돌아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만이라도 악의적 비난 대신 협력의 정신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노인 비하 발언으로 민주당을 패륜정당으로 내몬 김은경 혁신위원장에 대한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다. 이젠 시누이까지 시부모를 18년 모셨다는 김은경 위원장의 주장이 거짓이라며 폭로에 나섰는데 문제가 커지자 아들까지 나서서 법정 공방 운운하며 사태는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아니 대체 누가 누구를 혁신하겠다는 말인가. 이런 막말, 의혹투성의 인사로 민주당 혁신이 가당키나 한 말인가.

 

이쯤 되면 김은경 위원장이 자진사퇴하거나 이재명 대표가 직접 나서서 즉각 경질로 사퇴를 수습하는 게 통상적인 상식 아닌가. 악화일로의 여론 속에서도 이 대표가 침묵하며 사퇴를 관망하는 건 결국 김은경 혁신위 임명에 대한 모든 책임이 이재명 대표에게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당대회 돈봉투, 김남국 의원의 코인,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민주당의 도덕성이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애당초 이런 문제해결은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 교체 외에는 답이 없어 보인다.

 

김은경 혁신위원장 뒤에 숨는다고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가 가려질 수 없음이 분명히 드러난 만큼 이 대표는 김은경 위원장을 즉각 경질하고 본인 문제를 포함한 민주당의 사법리스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직접 입장표명에 나서길 바란다.

 

<김가람 최고위원>

 

전국에서 사람이 모이는 역을 중심으로 흉기 난동과 살인 예고가 이어지고 있다. 그 자체로 테러이다. 그것도 모방에 의한 연쇄 테러이다. 그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런데 잇따른 테러로 오히려 사람이 많은 곳에서 국민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에 임하는 각오로 국민을 빈틈없이 보호해야 한다.

 

테러는 예방이 중요하다. 경찰은 살인, 흉기 난동 예고가 있던 88개 지역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배치하고 거동이 수상한 사람들에 대해 검문검색을 강화한 결과 14건의 실질적인 혐의를 찾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14건의 테러를 예방한 것이다. 추가로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 발생이 우려되는 3,444개소를 선정하고 협력 단체와 함께 총 22,098명을 배치했다고 한다. 경찰이 다른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치안 유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역할이다. 국민 안전에는 일말의 타협도 없어야 한다. 국민의 안전이 충분히 보장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때까지 최대한의 공권력을 동원해서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 국민의힘도 정부여당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돈봉투를 찾는다. 준 사람은 있는데 받은 사람은 없는 돈봉투를 찾는다. 윤관석 의원은 구속이 됐는데 함께 모여 돈봉투를 받은 것이 유력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오리발을 내밀며 펄쩍 뛰고 있다. 20개의 돈봉투가 국회 어딘가에 숨어있다면 보물찾기라도 해야 할 판이다.

 

이재명 대표의 오리발 내밀기는 더 심각하다. 민주당이 윤관석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은 결국 이재명 대표의 방탄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지나간 방탄국회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했다. 불리한 이슈만 나오면 김빠진 사이다가 되어 침묵하는 이재명 대표를 보고 민주당 의원들도 오리발을 내미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가 입장을 밝혀야 할 문제는 더 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18년 동안 시부모님을 모신 게 아니라 악담과 협박을 일삼았다는 폭로에도 침묵할 생각인가. 천안함 막말에 이래경 위원장에 이어 노인 비하, 시부모 논란의 김은경 위원장까지 이재명표 인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패륜이다. 웬만한 패륜으로는 패륜 끝판왕 이재명 대표 눈에 들기 힘들 것 같다.

 

오랜 역사의 민주당이 어쩌다 이재명 같은 인물을 만나 돈 봉투 패륜당이 됐는지 모르겠다. 이런 수준 낮은 이야기가 정치권에서 오르내리는 현실이 서글프다. 한국 정치가 최소한의 도덕성 회복하기 위한 첫 단추는 이재명 대표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박대출 정책위의장>

 

어제 그제 서울 도심 거리엔 스카우트 유니폼을 입은 청년들이 삼삼오오 걸어가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다. 영국 등 새만금에서 철수한 일부 대원들이 한국의 문화체험, 서울 관광을 하러 다니는 것이었다. 언론도 새만금 잼버리에서 코리아 잼버리로 바뀌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새만금은 베이스캠프로 하고 대한민국 전체가 잼버리 대회장이 되도록 해야 할 때이다.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이제 중반에 접어들었다. 이례적인 폭염으로 대회 초반부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대통령께서 총력대응을 주문하셨고 국무총리가 현장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크고 작은 것들을 직접 챙기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도 총력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현장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한다.

 

현장에는 현재 휴식용 버스와 냉방차가 230대 배치되었다. 전기 공급, 그늘막 추가 설치, 의료해충방제청소인력 추가 배치, 냉동 냉수 공급 등 조치도 취해지고 있다.

 

중단된 영내 프로그램을 대신해서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알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 긴급 추가되었다. 각 시도 로컬 관광지 체험, 탬플 스테이, 지역특화 프로그램 등이 편성되었다. 서울시도 여의도 한강공원 잔디 구역에 최대 3,000동의 텐트를 수용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전체가 잼버리 대회장이 되어가고 있다.

 

외신들도 초기 우려를 전했던 것과 달리 한국의 빠른 대응 조치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특히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이콥 머레이 스카우트연맹 국장은 더위, 어려운 도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8%만이 불만족한다고 보고했다면서 추가 지원을 제공한 한국의 중앙 및 지방 정부에 감사하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이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시간이다. 세계적인 축제의 자리에 폭염이라는 큰 시련을 만났지만 이를 온 나라가 힘을 합쳐 극복해내는 모습을 전 세계인들이 보게 만들어야 한다.

 

대회에 참가한 세계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갖고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자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이 저력이 되고 또 하나의 극복의 역사가 될 것이다. 진짜 축제는 지금부터다. 더위는 잊고 감동만 남게 해야 한다. 지금은 누구를 탓할 때가 아니다. 일각에서 무분별한 의혹이 제기되고 가짜뉴스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일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잼버리참가자들의 안전과 대회의 성공적 마무리이다. 대역전 드라마를 위해 뭉칠 때이다. 위기의 나라를 살렸던 금반지 정신으로 돌아가면 못해낼 것이 없다. 전 세계가 잼버리대회에 주목하고 있다. 잼버리대회를 위해 지난 7년을 노력해왔다. 전 정부 5, 그 이전 정부 1, 현 정부 1이다. 여기에는 너의 실패 나의 실패가 없다. 실패하면 우리의 실패다. 우리의 성공으로 만들어야 한다.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태풍 카눈이 대회 기간에 한반도를 관통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관련 부처들은 우리 국민의 안전은 물론이고 대회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안전에도 만전, 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2023. 8. 7.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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