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공개된 문화체육관광부 문건을 통해 김정숙 여사가 ‘문체부 장관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인도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인도행이 ‘영부인 단독 외교’라던 문재인 전 대통령 주장도, 도종환 장관이 정부 공식수행원이라던 민주당 해명도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울러 영부인 외교가 아닌 ‘특별수행원이자 미식가의 식도락 여행’임이 확인된 셈입니다. 타지마할 앞에서 찍은 김 여사의 선명한 사진은 단독외교가 아니라 관광 여행이라는 명징한 증거가 되었습니다.
고물가에 지친 서민들은 시장 가기 겁을 내는 게 현실입니다. 많은 국민이 김정숙 여사의 천문학적인 식비를 보고 좌절감, 허탈감, 박탈감을 호소합니다.
“무절제한 세비 탕진을 일벌백계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가기강을 바로 잡는 측면에서 진실을 규명하라는 국민 요구가 하늘을 찌릅니다.
2002년 5월 유엔총회 초청을 받은 이희호 여사는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당시 이 여사는 전용기를 띄우지 않고 민항기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이게 정상입니다.
민주당은 거짓해명에 대해 사과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제 국민 앞에 타지마할의 진실을 밝혀 주십시오.
2024. 6. 2.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