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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기 달인, 이재명 대표 호위무사들의 적반하장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6-04


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을 두고 “용산 눈치를 본다”며 우리 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매사 당대표 눈치만 보는 민주당 문화를 감안하면 발언의 배경은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원만한 업무 수행을 위한 소통의 일환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민생 관련 당‧정‧대통령실 사이에 문제의식과 고민을 공유하는 지극히 건설적인 의견 교환 절차입니다.


더구나 국민들로부터 ‘이재명 대표 호위무사’라는 따가운 비판을 받는 민주당 인사가 입에 올릴 발언은 더더욱 아닌 것 같습니다. 적반하장도 정도껏 해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품격을 잃지 않아야 지성인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국회 후반부 ‘이재명 방탄을 위한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국민 비판을 자초한 사실을 벌써 잊었습니까? 맥락 없는 임시국회 개의와 조기종료, 체포동의안 부결 등 상식을 뛰어넘은 민주당의 대국회전략은 의회사에 길이 남을 눈치 보기의 전형으로 꼽힐만합니다.


바람이 불기도 전에 먼저 누워, 대표의 눈치를 보는 민주당 인사들의 행태는 22대 국회 들어서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명 방탄을 위한 ‘쌍방울 대북송금 특검법’을 발의했고, 이재명 1극 체제 완성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도 추진 중입니다.


민생현장에서 민심을 확인한 의원들이 종합부동산세 완화 목소리를 냈지만 ‘명심(明心)’이 반대하자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개별 의견을 삼가하라는 지시에 모든 의원이 입을 닫고 침묵으로 일관합니다. 가히 눈치 보기의 끝판왕입니다.


없는 사실을 입에 올린다고 없는 진실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사물과 현상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균형감이자 판단력입니다.


2024. 6. 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준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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