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여야 합의 없이 강행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말로는 법대로 하자고 외치는 민주당은 오늘도 힘으로 본회의를 밀어붙였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첫 일성은 마치 의회민주주의를 저버리겠다는 선언과도 다름없습니다.
‘국회법이 정한 기한인 6월 7일 자정까지 상임위원 선임안을 마련해달라’는 것은 힘으로 의회 독재를 서슴지 않겠다는 민주당의 입장에 불과합니다. ‘갈등하고 대립하고 싸우더라도 사회적, 법적 합의에는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민주당의 의회 독재를 눈감아 주겠다는 것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가 14건으로 민주화 이후 역대 정권을 통틀어 가장 많다’고 지적하셨는데, 왜 그렇겠습니까? 거대 다수당인 민주당이 사안마다 일방적인 힘으로 밀어붙였기 때문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님, ‘소수의 의견이라도 소외시키지 않겠다’, ‘누구의 편도 아닌 국민의 편에 서겠다’는 의장님의 다짐을 지켜주십시오. 협치와 대화로 민생 국회를 열어달라는 국민의 관점에서 용기와 결단을 요청합니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의회 독재를 중단하고 국민의 명령에 부응하기를 촉구합니다.
2024. 6. 5.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조 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