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정숙 여사 측이 셀프 초청이 아니라는 근거로 인도 정부의 초청장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인도를 방문하면서 우리가 초청장을 발급할 수는 없습니다. 인도 정부가 초청장을 보내주는 것이 당연합니다.
오늘 민주당 해명으로 애초 김 여사 초청계획이 없었다는 점과 인도 정부의 옆구리를 찔러 초청장을 받은 정황이 선명히 드러났습니다.
당초 인도 정부의 행사 참석 대상은 도종환 장관이었습니다. 이를 확인해주는 여러 문서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그 사실을 안 청와대가 인도 정부에 영부인 방문 입장을 전달하고 초청을 유도한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 것입니다.
전형적으로 옆구리를 찔러 받은 초청장으로, 셀프 초청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 초청장으로 김 여사를 둘러싼 타지마할의 진실을 은폐할 수는 없습니다.
한편,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의상외교’ 발언으로 김 여사 의상에 대한 논란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참에 ‘178벌 의상’의 진실을 함께 밝히자는 것이 국민 다수의 요구입니다.
문 전 대통령님, 이제 그만 국민 앞에 영부인 논란의 진실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2024. 6. 7.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