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하여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에 대해 징역 9년 6월이라는 중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수사를 방해하고 재판을 지연하기 위해 온갖 음모와 꼼수를 동원했지만, 법원은 결국 진실을 밝혀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무리하게 ‘검사 탄핵’을 강행하고 거짓 ‘검찰 회유 주장’까지 하면서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이유가 분명해졌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이 사건과 무관하다면 더불어민주당의 집요한 수사방해 행위를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단칼에 ‘모른다’고 외면하는 이재명 대표가 오로지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를 지키자고 수사 방해를 했을 리가 만무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공범으로 보고 기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이미 충분히 늦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까지 독식하며 막가파식으로 상임위 구성을 밀어붙이는 이유를 또렷이 알게 되었습니다. 오직 ‘이재명 방탄’입니다. 민심은 철저히 외면하고 오로지 명심만 살피는 돌격대를 상임위원장으로 내정한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로 다가올수록 더불어민주당의 막무가내식 의회독주는 22대 국회의 기본값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심’이 아니라 ‘명심’에 ‘진심’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생을 챙기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무도한 더불어민주당과 맞서 싸우겠습니다. 민심은 늘 ‘정의’의 편이었습니다. ‘이재명 지키기’는 절대 ‘정의’가 될 수 없습니다. ‘힘’에 의지하는 자는 반드시 ‘힘’으로 망할 것입니다.
2024. 6. 10.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