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측의 대장동 개발 비리 은폐를 위한 허위 프레임 조작”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된 내용입니다. 이는 명백한 선거공작이자 국민을 기만한 중대한 범죄입니다.
지난 대선 직전, 이재명 전 대표는 대장동 사건으로 인해 궁지에 몰려 있었습니다. 이에 김 씨와 신 전 위원장은 당시 윤석열 후보가 과거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는 가짜뉴스 녹음파일을 만들고, 대선 사흘 전 이를 보도했으며, 그 대가로 거액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두 사람의 공작행위가 과연 사적 모의였는가 하는 점입니다.
당시 이재명 후보는 이 가짜뉴스를 널리 알려달라며 자신의 SNS에 게시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권자 475만 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공모 정황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소위 친민주당 성향 미디어가 가짜뉴스로 여론을 주도하고 이 전 대표와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합세해 선거 승패를 바꾸려 한 것은 아닌지 그 배후까지 철저히 밝혀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2002년 김대업 병역비리 조작’, ‘2008년 광우병 선동’, ‘2017년 드루킹 대선 조작’ 등 대형 여론조작 범죄를 경험했습니다. 국가 위상을 추락시키고 구성원 신뢰를 배반하는 이런 범죄는 '사회악'으로 규정해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이번에도 ‘나는 모르는 일’ 이라고 할 것입니까. 민주당을 향하고 있는 대선 여론조작 의혹에 이 전 대표가 직접 답할 차례입니다.
2024. 6. 25.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