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더니 민주당과 결탁한 국회의장이 일방적으로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습니다. 애초부터 나라 경제와 민생엔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법사위에서 전광석화처럼 특검법안을 상정 처리하고, 국회법에 명시된 숙려기간도 무시하더니 결국 본회의 일정마저 제멋대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 특검법안은 이미 수사기관이 수사를 진행중인 사안에 대한 중복 수사 우려가 있고, 여야 합의 없이 야당 단독으로 강행 추진됐으며, 특검 후보 추천권도 야당에게 독점적으로 부여해 수사의 공정성도 내팽개친 법입니다.
합의와 절차도 무시하고 독주하는 민주당에 ‘민주주의’는 실종된지 오래입니다. 민주당 당명이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상대를 무시하고 조롱, 모욕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더욱 가관입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전날 본회의 파행의 책임에 대해 사과는 커녕 상대에게 ‘가짜 보수의 종말이 그려진다’며 막말을 퍼붓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짓밟고 자기 뜻대로 폭주하는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이 두렵지 않습니까?
이 나라 국민 어느 누구도, 절차와 합의, 대화와 타협이라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을 무시한 채 일방 독주하라고 권력을 쥐어준 사실이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야만적이고 오만방자한 독주에 맞서 단호히 싸우겠습니다.
2024. 7. 3.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조 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