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청문회 내내 후보자에게 갑질과 막말을 일삼던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급기야 우리당 박충권 의원에게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다 보니 민주주의 원칙이 안 보이냐”고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저와 싸우려 하면 안 된다’며 청문회 시작을 후보자에 대한 협박으로 장식하더니 ‘후보자의 뇌 구조가 이상하다’며 몰상식한 비하 발언도 모자랐던 것입니까.
망신주기와 모욕주기가 도를 넘었습니다. 동료 국회의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마저 상실한 발언일 뿐 아니라,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에 온 모든 탈북민 전체에 대한 심각한 모욕 발언입니다.
면책특권 뒤에 숨어 그냥 넘어갈 수준의 발언이 아닙니다. 속기록을 삭제한다고 넘어갈 일은 더더욱 아닙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미 온갖 막말과 갑질, 협박, 직권남용으로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상실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최민희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것입니다. 최민희 위원장은 목숨을 걸고 자유의 땅 대한민국에 온 모든 탈북민들께 즉각 사과하길 바랍니다.
2024. 7. 29.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조 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