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고인을 사랑하던 모든 분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안타까운 죽음을 또다시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민주당의 처사를 규탄합니다.
분노와 증오를 유발하는 민주당의 정치 메시지는 고인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지금은 정쟁을 유발할 때가 아니라 죽음 앞에 모두가 겸손한 모습으로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이재명 전 대표와 민주당은 누구보다 이 윤리와 가치, 사람의 도리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고인은 김건희 여사 사건뿐만 아니라 이재명 전 대표의 응급헬기 이용 등 사건조사를 지휘했습니다.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자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장에서 민주당 인사들은 고인을 증언대로 불러 고압적 자세로 압박하며 심적 부담을 가중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마치 ‘정권의 외압 피해자’라는 듯 정치 프레임을 만들어 진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과방위에서는 유례없는 '체력 검증 청문회'로 인해 방통위 간부가 쓰러져 119가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의 거친 의정활동에 대한 관료들의 부담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유족의 뜻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규명하고, 고인의 명예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 8. 10.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