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원내

원내

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브리핑] 4월 7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 북한의‘무인항공기’에 의해 대한민국의 영공이 뚫렸다
작성일 2014-04-07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4월 7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북한의 ‘무인항공기’에 의해 대한민국의 영공이 뚫렸다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가 강원도 삼척에서 또 발견되었다. 지난해 10월에 발견되었다고 하니, 북한항공기가 오랜 시간동안 우리나라 영공을 떠다닌 것이다. 참 기가찰 노릇이다. 군 당국은 더 이상 ‘낮은 기술력’을 핑계로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단정을 지어서는 안 된다.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가 찍은 사진들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삼척 해안의 모습이 담겨있었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세 대의 무인항공기는 우리나라의 동부, 서부, 그리고 중앙부의 군사요충지를 모두 촬영한 것이다. 그야말로 섬뜩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세 대의 무인항공기가 모두 추락한 후에야 민간인이 발견하여 신고하였다는 점도 문제다. 추락하지 않았거나, 우리 국민이 신고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할 뻔 했는가. 군은 무인항공기의 존재조차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오늘 전군주요지휘관회의가 소집되었다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추가로 있을지 모를 무인기를 수색하고,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군 당국의 진정으로 책임감 있는 모습은 ‘나 몰라라’하고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과오를 인정하고 제대로 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다. 세 차례에 걸쳐 촬영한 정보가 이미 북한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북한의 위협에 더욱 철저하게 대응해주시기를 촉구드린다.

ㅇ 새정치민주연합 일각의‘지방선거 보이콧’은 국민을 기만하는‘정치꾼’의 행태이다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일각에서 ‘기초선거 무공천’과 관련해 자신들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지방선거를 ‘전면 보이콧’하겠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지방선거 보이콧’이라니, ‘헌정(憲政) 질서’를 부인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비상식적이고 무책임한 견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새정치’를 보여줄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은 일찍이 깨달았지만, 이정도로 몰상식한 극단의 선택까지 고려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 도대체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로서 할 수 있는 말인지 말이 안 나온다.

  도대체 민생은 어디 갔는지, 국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싸움만 하려고 신당을 만들었지 정말로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꾼의 행태를 보이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정치야합조직이라는 비판까지 계속 들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실망스럽고 심지어 좀 불쌍해 보인다.

  ‘보이콧 논란’은 다행히도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논의한 사항은 아니라고 한다. 또 어떤 의원은 ‘하수 전략’이라고 비판한 바도 있어 당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듯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보이콧’이라는 선택으로 또‘남 탓할 궁리’만 하지 말고, 제발 ‘국민 우선 정치’를 해 주시길 바란다.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고 국민들의 선택권마저 전면 몰수하려는 새정치연합의 만행을 국민들께서도 절대로 가만히 보고 있지만은 않으실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


2014.  4.  7.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홍 지 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