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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브리핑] 4월 17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 세월호 참사 관련
작성일 2014-04-17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4월 17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세월호 참사 관련

   믿기 어려운 대형해상 참사가 발생했다. 어떤 말로도 위안이 될 수 없겠지만, 희생자와 유가족여러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침몰 여객선 탑승자 구조를 위한 대통령의 긴급조치와 군·경 등 당국의 노력에 우리 국민들은 희망과 기대를 가졌으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계속되는 오보로 사고를 접한 가족들과 국민들께 큰 실망을 드렸다.

  사고를 접한 가족들은 정부와 언론보도 하나하나에 애간장을 태우는 만큼, 재난·안전사고 상황에 대한 정부 당국의 발표는 신중하고 정확해야겠다.

  아직도 280여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단 0.1%의 희망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최후의 한명까지 구조해야 할 것이다. 현지에 투입된 해경, 해군, 육군과 소방방재청 등의 구조요원들은 끝까지 구조 활동에 전력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 아울러 민간어선들까지 생계를 마다하고 구조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부분에도 감사드린다.

  수사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명확하게 사고원인을 규명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관계당국은 현장에 있는 유족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고 각별하게 위로와 보살핌을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 다시 한번 마지막까지 희망을 끈을 놓치지 않고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 새누리당 또한 지원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약속드리며 부디 안전하게 귀환해 주길 기원드린다.

 

ㅇ 한일 국장급회의 관련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어제 한일 국장급 회의가 열렸다.

  우리정부는 일본정부가 위안부 강제동원 범죄를 인정하고 공식 사죄하며 법적 책임을 지는 조치를 하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라 모두 정리됐으므로 피해자들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보상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여성들도 강제 위안부로 끌려가 원치 않는 생활을 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며, 관련자 증언을 비롯해 일본, 미국, 네덜란드의 공문서에도 잘 드러나 있다.

  유엔과 ILO가 일본에 ‘반인도적 전쟁 범죄를 저지른데 대해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고 권고했다.

  일본은 올바른 결단을 내려 하루빨리 정부 차원의 공식사죄와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제 위안부 할머니들은 55분만이 생존해 계시고 88세의 고령이시다. 사과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2014.  4.  17.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강 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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