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5월 29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세월호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 관련
세월호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을 위한 여·야의 협상이 계속 되고 있다. 현재도 양당의 특위 간사들께서 협의를 위해 계속 접촉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끊임없이 유족들의 눈물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려고 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태도에 실망을 금할 길이 없다.
우리 정치권은 모두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 앞에 고개를 들 수 없는 죄인이다. 그래서 새누리당은 하루 속히 국정조사 회의를 열고 이번 사고의 진상을 밝혀 피해자 가족 분들의 염원을 실현시켜 드리고자 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조사 범위를 시작으로, 증인채택, 회의 방식까지, 이치에도 맞지 않는 이유를 들어가며 발목잡기를 하더니, 이제는 유족 분들의 눈물까지 들먹이며 정치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야간 합의 과정에서 언급된, 결정되지 않은 내용까지 마치 합의가 된 것처럼 거짓으로 언론에 흘리며 신속한 합의를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
유족 여러분의 눈물은 우리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합의하고, 지금이라도 국정조사를 열어달라는 의미이다. 이것은 여·야 모두에게 던지는 호소의 눈물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유족 분들의 눈물을 정쟁으로 더럽히고,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합의를 깨뜨릴 것이 아니라, 빨리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에 합의하고 유족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려야 할 것이다.
2014. 5. 29.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 현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