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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5월 30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친환경유통센터 기획자문위원회 배옥병 위원장 관련
작성일 2014-06-02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5월 30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친환경유통센터 기획자문위원회 배옥병 위원장 관련

  오늘 오후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제기한 ‘친환경유통센터 배옥병 기획자문위원장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기획자문위원회는 그러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부인하였으나 이는 사실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

  오늘 오전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박원순 후보의 측근인 배옥병씨를 친환경유통센터 기획자문위원으로 임명하고, 친환경유통센터 자문위원으로 임명된 배옥병씨는 사실 가격 결정, 업체 선정 등에 관여할 수 없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여하여 3년 동안 2,300억 원에 달하는 납품을 주도하였다고 하였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것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하였으나, 확인 결과 이는 사실임이 드러났다.

  지난해 6월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최명복 시의원과 이병호 농수산식품공사 사장 간의 질의응답 속기록을 보면, 이병호 사장이 “친환경 유통센터 감사실 감사, 그리고 기획자문위원회(학교급식기획자문위)가 조금 월권행위를 했다고 해서 저희들이 해체했다.”라며 월권행위가 있었음을 분명히 적시하고 있다.

  또한 최 의원이 “해체하는 과정에서 업체 선정을 공고하고 기준 미달되는 것을 센터 직원이 거부하니까 자문위원회에서 서울시가 감사 나오면 내가 책임진다고 이런 말 한 사람이 있지요?”라고 질문하자, 이병호 사장은 “우리 위원회가 책임지고 발언을 해주겠다고 얘기 했습니다.”라고 답하였고, 다시 최명복 시의원이 “그 분이 누구예요?”라고 묻자 “저희 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배옥병입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마디로 배옥병씨의 월권행위와 전횡이 이 속기록에 모두 나와 있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에 대해 스스로 진실을 밝히고, 국민 앞에 사죄하기 바란다.


2014.  5.  30.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 현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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