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7월 30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유병언 시신 가짜’의혹은 국민불안 증폭시키는 선동정치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불안을 증폭시키는 터무니없는 의혹제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유병언 시신’이 가짜”라며, 제보라는 명목으로 과학적 근거도 없는 의혹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
무분별한 의혹제기 의도를 확실히 알 수 없지만 7.30 재보선 판세를 흐뜨리고, 결과에 영향을 주기 위한 얄팍한 속셈이라는 것이 국민다수의 시각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유 전 회장 사체가 가짜라는 근거로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관이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점을 제시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유 전 회의 키와 변사체의 키가 다르다는 점과 지문채취 시점 등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근거도 없고, 비과학적인 의혹은 세월호 사태를 정쟁화시키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검은 속내를 채우기 위한 의혹이었음이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변사체의 키가 150-154cm가량 추정됐지만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 하다는 얘기가 오갔다고 한다.
목뼈7개 중 3개가 빠진 상황에서 정상적인 키를 측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에서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으로 신장을 측정한 결과 사채의 키가 159.2cm이라고 공식 발표해, 유 전 회장의 키와 변사체의 키가 거의 일치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국과수는 또 지문채취와 관련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손에 ‘고온습열처리법과 주사기법’ 등 과학적 채취기법을 동원해 1점 채취에 성공했고, 1대1 대조를 한 결과 유 전 회장과 동일지문임을 최종 확인했다.
국과수의 과학적 방법과 근거에 따른 충분한 설명이 있었던 만큼 새정치민주연합은 더 이상 국민을 현혹시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의혹제기를 중단해야 한다.
7.30 재보선 투표일인 오늘까지 실체없는 의혹을 남발하며 불리한 선거국면을 뒤집어 보려는 얄팍한 의도의 새정치민주연합을 보면 안쓰럽기 그지없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참사의 대책 마련과 원인규명을 진정으로 바란다면 소모적인 의혹 부풀리기를 즉각 중단하고, 진정성있는 자세로 세월호 특별법 마련과 청문회에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ㅇ 새정치민주연합, 선거용 국론분열 획책 멈춰야
새정치민주연합의 7.30 재보선용 의혹제기 작태가 금도를 넘어섰다.
세월호 참사를 악용해 반사이익을 누렸던 새정치민주연합이 급기야 세월호 소유주로 국정원을 지목하며, 투표일까지 국민을 호도하고,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투표 당일인 오늘 오후 3시 국정원을 항의 방문하는 등 어떻게든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집요함까지 과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에서 발견된 이른 바 ‘국정원 지적사항’문건을 근거로 세월호 소유주가 국정원이라는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국정원은 ‘보안업무 규정’상, 2천톤급 이상의 모든 국내 선박에 대해 ‘보안측정’을 하고 있으며, ‘보안측정’은 감독부처인 해양수산부의 요청에 따라 테러 등 외부위협에 대한 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한 후 미비점에 대한 개선책을 지원하고 있다.
즉 국정원은 본연의 업무를 다하고,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직원 휴가계획서 제출’, ‘작업수당 보고서 제출’ 등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세월호 소유주가 국정원임을 기정사실화 하며, 생떼를 쓰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떻게든 국정원과 세월호를 연관지으려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과연 국민들은 이 같은 터무니없는 의혹을 믿을 것이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말 믿고 있는 것인가.
세월호 국면에서 보여준 새정치민주연합의 모습에선 제1 야당과 공당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고, 오직 선거승리와 국론분열에만 집착하는 추악한 모습만이 보일 뿐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더 이상 국민갈등 조장을 통한 분열의 정치를 멈추고, 이번 재보선기간 동안 정치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깊게 한데 대한 진정한 자성을 촉구한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세월호특별법을 조속히 마무리짓고, 피해자와 유족들에 대한 대책과 원인규명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만전을 기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 드린다.
2014. 7. 30.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이 장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