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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7월 30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 새정치민주연합, ‘유병언 시신 가짜’ 의혹은 국민불안 증폭시키는 선동정치
작성일 2014-07-30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7월 30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 ‘유병언 시신 가짜’ 의혹은 국민불안 증폭시키는 선동정치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불안을 증폭시키는 터무니없는 의혹제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유병언 시신’이 가짜”라며, 제보라는 명목으로 과학적 근거도 없는 의혹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

  무분별한 의혹제기 의도를 확실히 알 수 없지만 7.30 재보선 판세를 흐뜨리고, 결과에 영향을 주기 위한 얄팍한 속셈이라는 것이 국민다수의 시각임을 밝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유 전 회장 사체가 가짜라는 근거로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관이‘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점을 제시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유 전 회장의 키와 변사체의 키가 다르다는 점과 지문채취 시점 등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근거도 없고, 비과학적인 의혹은 세월호 사태를 정쟁화시키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검은 속내를 채우기 위한 의혹이었음이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변사체의 키가 150-154cm가량 추정됐지만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 하다는 얘기가 오갔다고 한다.

  목뼈7개 중 3개가 빠진 상황에서 정상적인 키를 측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에서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으로 신장을 측정한 결과 사채의 키가 159.2cm이라고 공식 발표해, 유 전 회장의 키와 변사체의 키가 거의 일치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국과수는 또 지문채취와 관련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손에 ‘고온습열처리법과 주사기법’등 과학적 채취기법을 동원해 1점 채취에 성공했고, 1대1 대조를 한 결과 유 전 회장과 동일지문임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국과수의 과학적 방법과 근거에 따른 충분한 설명이 있었던 만큼 새정치민주연합은 더 이상 국민을 현혹시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의혹제기를 중단해야 한다.

  7.30 재보선 투표일인 오늘까지 실체 없는 의혹을 남발하며 불리한 선거 국면을 뒤집어 보려는 얄팍한 의도의 새정치민주연합을 보면 안쓰럽기까지 하다.

  선거가 끝나도 터무니없는 의혹으로 국민 불안을 증폭시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치인들은 끝까지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참사의 대책 마련과 원인규명을 진정으로 바란다면 소모적인 의혹 부풀리기를 즉각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세월호 특별법 마련과 청문회에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ㅇ “새정치민주연합, 대통령의 행적과 동선 요구의 무책임한 주장을 규탄한다.”

  대통령 흠집내기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은 더 이상 대통령 흠집내기 작태를 중단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국정조사를 빌미로 대통령의 행적까지 엿보겠다는 불순한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호성 제1 부속실장의 증인채택을 주장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노림수는 결국 대통령을 정쟁의 장으로 끌어들이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6월에도 세월호 사태와 관련 국무총리 공관의 CCTV 녹화현황 일체의 자료를 요구하며 총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들여다 보겠다던 새정치민주연합이 급기야 대통령의 행적과 업무의 동선까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대체 어느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의 행적과 국정업무를 위한 세세한 행동반경까지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야당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상적인 야당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특히 남북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선 더더욱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고, 도발 역시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행적과 동선을 공개하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의도는 누구를 위한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통령을 더 이상 정쟁의 장으로 끌어들여선 안되고,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

  결국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통령 행적과 동선 밝히기’는 세월호 청문회 가동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국민적 지지도 얻지 못할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

  7.30 재보선 투표일까지 대통령 흠집내기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은 하루속히 세월호 특위에 성실한 자세로 임해야 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이다.


2014.  7.  30.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이 장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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