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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운동장, 사법부의 편향성을 깊이 우려한다.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8-12

어제 김명수 대법원장은 대법관 후보로 오경미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 고법 판사를 임명 제청했다.

 

오경미 대법관 후보가 주요 판결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한 점이나, 법원 내에서 N번방 사건 등 성범죄 연구의 장 마련을 주도한 점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이다.

 

그러나, 사법부의 편향성과 코드 인사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국제인권법연구회 초대 회장 출신으로, 취임 후 법원 곳곳에 같은 연구회 코드 인사들을 전진 배치해 왔다.

 

오경미 대법관 후보 또한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원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누차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버린 사법부의 문제와 편향성을 지적해왔다.

 

또한, 이번 대법관 인사도 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민변출신으로 채워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그럼에도, ‘··민 인사로 사법부를 채우려는 것은 편향적인 코드인사를 통해 대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

 

대법관 후보는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엄정한 절차를 거친다고 하나, 그 결과를 보면 결국 정권이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지고 있다.

 

현 정권에서 사법부의 독립성과 중립성은 완전히 무너졌다.

 

국민의힘은 사법부의 코드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번 대법관 후보 임명 제청도 마땅히 철회되어야 함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1. 8. 12.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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