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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의료체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재점검이 필요하다. [국민의힘 강민국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8-18

文 정부가 자화자찬하는 ‘K-방역’ 실패로 인한 ‘의료체계 붕괴’가 국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의료시설이 포화 일보 직전이다. 중증환자 전담 병상이 충남은 1개, 대전은 2개밖에 남지 않았다. 준중환자의 경우 경남, 경북 그리고 전북은 이미 병상이 가득 차 신규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태이다. 


지난 17일에는 ‘경증환자’가 모인 생활치료센터에서 의료진 부족으로 환자가 사망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대학병원의 인공심폐장치(에크모) 중 절반을 코로나 환자가 사용하고 있다. ‘의료체계 붕괴’가 ‘집 앞’까지 온 것이다.


대한의사협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 완화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정부는 “10월이면 전 국민 70%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이란 文 대통령의 한 마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을 30세 이상으로 완화했다. 대통령 한 마디에 움직이는 고무줄 방역체계에 청년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文 정부는 ‘장밋빛 희망고문’으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려서는 안 된다. 이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K-방역체계’를 점검할 때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2021. 8. 18.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강 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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