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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고통 그만, 문재인 정부가 최대 방역 리스크가 아닌지 의문이다. [국민의힘 강민국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8-20

문 정부가 또다시 정부 방역 실패의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했다지금의 거리두기를 앞으로 2주 더 연장하고, 4단계 지역에서는 영업시간도 밤 10시에서 9시까지로 단축한다고 한다.


짧고 굵게 끝내겠다는 문 대통령의 말은 허언(虛言)이었나영업시간 단축은 660만 자영업자들에게는 경제적 타살과 마찬가지다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와 원칙 없는 방역지침으로 국민 피로도가 극에 달했다전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정부 방역에 성실하게 협조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왜 무능한 정부 때문에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은 문 정부가 ‘K방역 홍보쇼에만 골몰하다가 백신 골든타임을 놓친 결과다문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후 지난해 네 차례의 추경올해 예산 정부안()에 단 한 번도 백신 구입비를 편성하지 않았다. K방역 홍보비는 펑펑 쓰면서 정작 온 국민의 생명이 걸린 코로나 백신에는 세금을 아낀 것이다.


문 대통령은 전 국민 70% 백신 2차 접종을 10월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이미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문 대통령은 지난 2일에도 "8·9월 백신 물량은 차질 없이 도입될 것이라고 했지만실제 백신 물량은 정부가 약속한 물량의 절반에 불과했다문 정부가 당초 분기별 도입 물량도 정하지 않은 굴욕 계약을 모더나와 맺었기 때문이다.


백신 오판의 주역을 방역기획관으로 임명해놓고방역 실패의 고통을 국민에게 감내하라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다이쯤 되면 문 정권이 최대의 방역 리스크가 아닌지 의문이다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피할 수 있었던 희생을 낳은 문 정권은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


2021. 8. 20.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강 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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