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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의 ‘지사찬스’, 언제까지 도민들에게 피해를 줄텐가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8-27

경기도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이 요구한 연가 사용 내역을 사생활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사직을 사퇴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17개 시도 지사 가운데 연차 휴가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곳은 경기도가 유일하다.


민주당 대선경선 일정을 감안하면,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방 이동이 많을 수 밖에 없고 그 기간 도정 공백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어제 오전에도 국회에 와서 본인의 대선 공약인 에너지 정책을 발표했다. 이것은 도정 업무가 아니다.


이 지사의 연가 사용 내역이 떳떳하다면, ‘사생활’이라며 거부할 이유가 없다.


이재명 지사가 업무시간에 대선 후보 활동을 했다면 명백한 도지사 직무유기이자 '지사 찬스'다.


유력한 대선 후보의 업무성실성과 도덕성과 직결된 것으로 국민들은 당연히 알 권리가 있다.


또한 이런 와중에 이 지사는 경기도 인사에서도 끊임없는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뇌물 전과가 있는 전직 경찰 간부가 경기도 산하기관 이사에 임명되더니, 고문치사 가해자를 산하기관 임원으로 임명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지사찬스로 인사권은 제멋대로 쓰며 도정을 혼란에 빠뜨리고, 대선 일정에 매몰되어 도정은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경기도민들의 몫이 된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는 연가 사용 내역을 국민 앞에 떳떳하게 공개하라.


국민을 대신해서 국가기관과 행정부를 감사하는 국회의 정당한 자료요구에 대해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는 성실히 응해야 한다.


또한 책임 도정을 주장하는 이 지사는 인사 문제 잡음에 대해서도 도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다.


2021. 8. 27.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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