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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는 누구의 것인가? 화천대유 특혜 의혹, 진실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9-16

이재명 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특혜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는 5천만 원으로 3년간 577억 원의 배당금을 받았고, 천화동인이라는 7개 법인은 시행사 성남의뜰에 3억 원을 투자하여 3643억 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무려 115345%의 수익률이다.

 

7개 법인인 천화동인의 등기부 등본에는 모두 같은 주소가 기재되어 있고, 화천대유 이사 한 명이 천화동인 법인들에도 이사로 이름이 올려졌다. 투자자가 1명이거나 여러 명이 사전에 모의했다는 것을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단기간 동안 상상할 수도 없는 수익률에, 회사의 지분 구조 또한 정상적 투자로 보여 지지 않는다.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도 이 같은 수익률에 대해서는 '상식적이지는 않다'고 답변한 바 있다.

 

대장지구 입주민의 화천대유의 실질적 주인이 누구인지 조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고, 어제 국회 운영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청와대의 성의 있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런데, 어제 오후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공개되어 있던 청원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비공개 처리됐다. 국민적 관심이 증폭되던 상황에서 청와대가 청원 내용을 비공개 처리한 부분도 매우 석연치 않다.

 

언론과 국민들은 이재명 지사에게 묻고 있다.

 

화천대유는 누구의 것인가

 

덮으려 할수록 의혹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이재명 지사와 화천대유의 관계, 7개의 법인과 관련된 진실이 소상히 밝혀져야 의혹은 풀릴 것이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를 가동하여,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해 나갈 것이다.

 

이재명 지사도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만큼 진실 규명에 나서 주길 바라며,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

 

2021. 9. 16.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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