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와 연관된 각종 의혹들이 연일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민의당 의원들과 함께 107명의 이름으로 이재명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진상규명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조사 및 수사 범위에는 대장동 개발 사업과 연관된 특혜 제공 등 불법 행위 여부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에 깊숙이 관여되어 있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고, 각종 의혹들이 구체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시일 내에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보도에 따르면, 화천대유 법인 계좌에서 현금 수십억원이 인출되는 자금 흐름이 담긴 금융자료가 있었고, 경찰이 지난 4월 이를 넘겨받고도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의뜰 지분 6%를 가지며 3463억원을 배당받은 개인 투자자 7명은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씨와 그의 가족, 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심스러운 정황이 매일 쏟아지고 있는 만큼, 반드시 진실 규명을 해야 한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 고액의 배당금을 수령한 개인투자자들과 이재명 예비후보와의 관계, 사업 추진과 관련된 외압 등이 있었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국민의 요구다.
이재명 후보는 1원의 부정도 없다며,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후보를 사퇴하고 공직을 사퇴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재명 후보가 숨기려 할수록, 반박하면 할수록 특혜의 정황들은 오히려 더욱 깊어질 뿐이다.
민주당 또한 연일 터져 나오는 의혹을 애써 외면하고, 불필요한 정치 공세라 규정하며 남 탓할 일이 아니다.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자당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사업 구조의 문제와 특혜, 비리 의혹을 먼저 나서서 진상을 파악하고 밝히는 것부터 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이 진실 규명을 위한 의지가 있다면 국민의힘이 제안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수용하고 협력하기 바란다.
2021. 9. 23.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