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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언론법 최종 담판이 예고된 오늘,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으로 점철된 ‘입법 폭주’가 자행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 [국민의힘 강민국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9-29

어제부로 이틀 연속 여야 합의가 불발되면서,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이 또다시 오늘로 미뤄졌다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어제 의원총회 직후 협상 결과와 상관없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것에 이견이 없다고 밝혀여당의 단독 표결 가능성을 내비쳤다.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언론중재법이 어떤 법인가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가짜뉴스 퇴치라는 명분으로 자칫 언론의 자유를 위협할 수 있다며우려를 표명한 법이다괜히 언론재갈법이라는 꼬리표가 붙었겠는가전문가가 들어간 협의체를 만들고합의안 도출을 위해 노력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지난 한 달간 협의체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고 단독 처리를 강행한다면또다시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 찬 입법 폭주 기관차에 시동을 거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이미 임대차 3공수처법 등의 표결처리 과정에서 협의를 중시하는 의회민주주의를 수없이 짓밟아 왔다또다시 법안이 강행 처리된다면오로지 힘의 논리만 있고 타협의 정신은 내팽개친 입법 폭주의 날이 한국 정치사에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이다.


민주당에 강력히 경고한다혹여 오늘 민주당에 의해 입법 폭주가 자행된다면국민의 힘은 이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모든 투쟁을 불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그리고 그 투쟁에는 민주주의 근간인 언론을 지키고자 하는 수많은 국민이 함께할 것이다.


2021. 9. 29.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강 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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