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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에 코드 맞추는 친여편파 매체들의 ‘북원추’관련 보도
작성일 2021-02-03

○ 산자부에서 불법 폐기된 ‘북원추’(북한 원전 추진 약자 추정) 관련한 KBS MBC JTBC 등 소위 친여편파 매체들의 ‘정부 감싸기’ 보도 행태가 그야말로 가관임.


○ 지난달 28일 SBS 보도로 해당 사안이 처음 알려진 후, 첫 사흘 동안(1.29~31) 메인뉴스에서 KBS와 JTBC는 각 4건, MBC는 단 2건의 리포트만 보도했고, 그 내용도 모두 여야의 정치적 공방 수준으로 축소 보도하다가,


○ 그제(2.1)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을 향해 “구시대 유물정치”라고 비판하고 나서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당일 KBS가 무려 6건의 원전 관련 리포트로 사실상 ‘도배’했고, MBC와 JTBC도 톱뉴스를 포함하여 각 3건씩의 리포트로 화답했음.


○ KBS는 그제 문 대통령과 산자부 등 정부·여당 관계자들의 입장을 집중 소개하는 리포트 3건 외에, 뜬금없이 본 문건과 직접 관련 없는 원전의 위험성을 부각시키는 리포트를 3건이나 더 보도했고,


○ MBC는 이전 사흘 동안 단 2건의 리포트로 이 사안을 애써 모른 척하다가, 그제 3건의 리포트에서 정부·여당 및 정부기관 관계자 7명의 인터뷰를 통해 문건의 의미를 축소시킨 반면, 야당 관계자는 단 1명의 인터뷰만 편성하는 극도의 불공정을 보였음.


○ 역시 그제 3건의 리포트를 방송한 JTBC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는지, 담당 데스크 및 윤건영 민주당 의원과의 대담 2건을 무려 약 15분에 걸쳐 방송하며 정부·여당의 입장을 적극 옹호하고 야당을 일방 비판했음.


○ KBS와 MBC, JTBC 등 친여성향 매체들의 이러한 보도 행태는 사안의 본질에 대해서는 눈 가리고 입 막은 채, ‘선거철 색깔론’, ‘망국적 매카시즘’, ‘구시대 유물정치’로 몰아가려는 정부·여당의 입장과 정확히 일치하며,



○ 특히 KBS, MBC는 적어도 공영방송이라면, 그러한 문건이 작성된 경위와 실무자 선에서 검토 가능한 내용인지 여부, 해당 파일을 급히 삭제한 이유 등,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중립적 시각에서 파헤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함에도, 하나 같이 정부·여당이 짜놓은 ‘선거를 앞둔 야당의 정치공세’ 프레임으로 사안을 축소·왜곡시키고 있다 할 수 있음.


○ 국민의힘은 본 사안과 관련된 위 3사의 향후 보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공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하려는 추가적인 보도·인터뷰 등이 방송되는지 지켜본 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



2021. 2. 3.

국민의힘 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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