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 지난주 민주당 국회의원들 다수가 3기 신도시 예정지나 인근에 투기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LH 사태에 분노한 민심에 더욱 불을 질렀음.
○ 하지만 국민들이 내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는 이와 관련한 보도를 일체 하지 않고, 되려 국민의힘에 대해 엉뚱한 의혹을 제기하며 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음.
○ 지난 3월 9일 양이원영 의원을 시작으로 양향자 김경만 서영석 김주영 윤재갑 의원에 이르기까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만도 6명에게 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거의 모든 언론이 비중있게 보도했음에도,
○ KBS 메인뉴스인 <KBS 뉴스9>은 3월 10일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보도하는 리포트 말미에 김경만 의원 건을 아주 짧게 언급했을 뿐, 지난 일주일(3.9~15) 동안 다른 5명의 국회의원은 단 한 번도 언급조차 하지 않았음.
○ <KBS 뉴스9>은 앞서 제기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의 가덕도 일대 투기 의혹도 철저히 함구하고 있는데, 여당 소속 선출직 최고위 공직자와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투기가 공기업 직원들의 일탈에 비해 뉴스가치가 떨어진다고 판단한 근거가 무엇인지 묻고 싶음.
○ 이렇듯 KBS는 여당 정치인들의 의혹은 철저히 눈 감으면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과 보궐선거 후보자에 대해서는 연일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홍문표 의원의 문중이 보유한 선산 땅에 대한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를 ‘단독’이라는 이름으로 보도하며(3.12) 여당 의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논란에 ‘물타기’했고,
○ 또 부산 해운대 엘시티 의혹(3.9)과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3.15), 국정원 사찰 의혹(3.10, 3.11) 등, 국민의힘 보궐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편파·왜곡·과장 보도를 연일 쏟아내고 있음.
○ 국민의 76%가 수신료 인상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미디어오늘 의뢰, 리서치뷰 조사. 1.28-31)는 결국 KBS가 공정하지 않는다는 시청자들의 질타임에도, 돌아보고 개선하기는커녕 선거가 다가오자 그야말로 ‘제 버릇’이 도지는 형국이며,
○ 그럼에도 양승동 KBS 사장은 최근 수신료 인상을 낙관한다고 말했는데, 그러한 자신감은 정권과의 유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으며, 국민의힘은 환골탈태 없는 KBS의 수신료 인상 주장에 일체 동의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함.
2021. 3. 16.
국민의힘 미디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