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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편파 ․ 왜곡 어디까지인가 <김어준의 뉴스공장> 3월 방송분 분석
작성일 2021-04-14

TBS(교통방송)-FM <김어준의 뉴스공장> 퇴출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나흘 만에 20만명 넘게 동의했다. 이제 청와대가 답변할 차례다.


청와대는 방송법 제6조에 명시된 “방송 보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라는 조항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지난 4.7 보궐선거 과정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극단적 편파성은 가짜뉴스공장이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였다. 하지만 김어준 씨는 반성은커녕 선거 다음날 방송을 통해 TBS가 이미 서울시장의 영향력에서 독립했다며 새로 당선된 오세훈 시장을 조롱하는 오만함까지 보였다.


그럼에도 여권에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옹호하는 분위기도 여전하다. 


국민의힘은 지난 3월 방송 중 정치인과 전문가 등의 인터뷰 분석을 통해 동 프로그램의 극단적 편파성을 다시한번 밝힌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3월 한 달 동안 방송한 인터뷰를 전수조사한 결과 여야 양자 토론을 제외하면 정치인 출연은 민주당 11차례, 열린민주당 2차례로 범여권이 13차례에 달했던 반면, 국민의힘은 나경원 예비후보 단 1차례에 불과했다.


 ※ 인터뷰 세부내용 붙임 참조


특히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3차례나 출연시키며 친문 극성 지지층을 상대로 마음껏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하도록 하면서 공정한 토론을 요구하는 오세훈 후보는 출연을 거부했다며 외면했다.


국민의힘 오세훈·박형준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인터뷰만 무려 20차례 방송한 반면, 해당 주장에 대한 반론이나 민주당 후보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인터뷰는 단 1차례도 없었다.


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를 필두로 국회의원들이 연이어 출연했고, 정의당 출신 변호사들은 법률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야당 후보들만을 무작정 비판하는 전직 교수와 시민단체 관계자에 이어, 익명의 내곡동 땅 경작인과 전직 국회 직원까지 줄줄이 출연해 유권자들에게 먹히지도 않는 흑색선전을 앵무새처럼 반복했다.


또 정세균 국무총리와 장·차관, 여당 소속 지자체장 등 관료, 진보 성향 교수 및 언론인들을 동원해 정부 정책을 옹호하고 보수 언론 등을 비판하는 인터뷰만 20차례 방송했으며, 반면 외교·부동산 등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인터뷰는 단 1차례도 없었다.


이렇듯 정부 여당의 엄호 속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이번 선거기간 중 온갖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을 주도하며 사실상 여당의 ‘선거운동본부’ 역할을 했고, 그 결과 성숙한 유권자의 냉철한 판단을 받기에 이르렀다.


급기야 지금은 뒤늦게 여권 내부에서 자성론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년 큰 선거들을 앞두고 편파‧왜곡방송을 일삼는다며 비난받는 김어준 씨가 과연 여권에 도움이 되는지 잘 살펴보길 바란다.


※ 붙임 : <김어준의 뉴스공장> 3월 방송분 인터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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