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오늘(9.23)도 어김없이 친여 편파방송을 일삼았다.
오늘 방송된 TBS-<김어준의 뉴스공장> 오프닝과 뉴스브리핑에서 진행자 김어준은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에 대해 일방적 주장으로 일관하며 ‘가짜뉴스’, ‘언론탓’ 프레임 씌우기에 여념 없었다. “언론이 뒤죽박죽 섞어서 프레임을 뒤집고, 화천대유로 상징되는 민간의 비위 가능성을 공공의 책임과 섞는 겁니다”, “그래야 헷갈리니까. 헷갈려야 엮을 수 있으니까. 엮어야 선거에 유리하니까”, “언론의 기술이 들어갔어요”, “만 배 수익, 천 배 수익 얘기하는 것 가짜뉴스입니다”, “민간 부문에서 비위 가능성이 있다면 민간의 문제” 등의 발언이 그것이다.
진행자 김어준은 관련 의혹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전혀 무관하고 아무런 책임도 없다고 단정하며, 모든 논란을 선거에 악용하려는 언론의 탓으로 돌린 것이다.
이어서 ‘인터뷰 제2공장’에서는 서기호·양지열 변호사가 패널로 출연해 진행자와 함께 대장동 의혹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의 주장만을 두둔하고, 모든 책임을 국민의힘과 언론 탓으로 돌리는 일방적 토론을 장시간 방송했다. 언제나 그렇듯 이에 대한 반론은 방송하지 않았다.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관련 논란이 증폭되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친여 편향적인 일방의 주장만을 내세우는 패널들만 출연시켜 반론에 대한 방송은 없이 본인들의 일방적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발언하여 진실을 왜곡하고, 진행자는 이를 제지하지 않고 동조하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단정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명백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규정 위반이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금일(23일)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신청을 완료했음을 밝힌다.
2021. 9. 23.
국민의힘 미디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