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4.20) MBC 제3노조가 민주당과 MBC의 권언유착 현장을 고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실이 청와대 영빈관을 제대로 활용하는지 여부를 보도하겠다며 “내일 문체위에서 임오경이 질의한다고 해서 오늘 했으면 한다”고 이유를 달았다는 것이다. 어제 오전 MBC 편집회의 속기록에 나온 내용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민주당 의원을 기준삼아 보도 시점이 결정되는가?
MBC 제3노조도 “장관님, 어제 MBC 뉴스데스크 보도 보셨습니까?”라고 질의를 시작하도록 도와주려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MBC는 2020년 3월 이른바 ‘채널A 사건’을 다루면서 ‘검언유착’을 맹비난했다.
하지만 정작 권언유착은 제보자X를 통해 민주당과 MBC가 하고 있었던 게 아니었는가.
윤석열 대통령 방미 당시 발언 논란도 MBC가 첫보도를 하기 전에 이미 민주당이 알고 있었다.
지난 MBC 사장 후보 정책발표회 때 허태정 후보가 “MBC가 친민주당 방송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건 그런 이유일 것이다.
민주당과 MBC의 권언유착 의혹은 갈수록 농도가 짙어지고 있다.
MBC 임영서 뉴스룸 국장과 김희웅 정치부장은 MBC의 보도기준이 뉴스가치인지 아니면 민주당 의원에 대한 지원사격인지 분명히 밝혀주기 바란다.
2023. 4. 21.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