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KBS 현직 기자가 보도국 앞에서 농성을 벌이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불공정 편파방송과 민노총 편향 방송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이영풍 기자가 성명을 낭독하고 1인 농성에 돌입한 것이다.
최근 이 기자는 한 유튜브에 출연해 민노총 관련 편파 보도를 지적했다. 그러자 성 국장이 보도국장실로 불러 외부활동을 문제 삼으며 갑질과 겁박을 자행해 농성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성 국장은 ‘민노총 간첩단 뉴스’ 실종을 지적한 KBS방송인연합회장도 소환해 위협성 발언을 한 바 있다.
모두 민노총 비판 혹은 관련 뉴스와 관련된 것이다.
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 위원장 출신이 3번 연속 보도국장을 차지한 KBS의 민낯이다.
과거 민노총 언론노조 KBS 간부들은 외부 매체를 통해 KBS를 비판하는걸 주저하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자신들이 권력을 갖고 나서는 그 어떤 비판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규관리체계에 편입조차 돼 있지 않은 사장 결재문서를 근거로 직원들의 정당한 비판을 억압하고 있으니 아이러니다.
KBS는 공영방송이고, 공영방송은 국민의 것이다.
공영방송을 향한 비판은 국민 모두에게 열려있어야 한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동료들의 비판은 특히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성재호 국장은 이 기자에게 사과하고,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라.
그러지 않으면 시청자들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할 것임을 깨닫길 바란다.
2023. 5. 31.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