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26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과 27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출연했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한 전 위원장은 장장 20분간 검찰 조사가 부당하고 공소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는 이동관 전 홍보수석이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되면 방송 장악에 나설 것이라면서 방송 진행자와 패널들이 모두 교체된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늘어 놓았다.
도대체 청취자들이 왜 범죄피의자의 일방적이고 정치적인 변명과 선동을 들어야 하는가.
방송이 개인 선전의 도구인가.
한 전 위원장에게 일방적인 자기변명의 멍석을 깔아준 두 프로그램은,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사안을 다룰 때는 공정성과 균형성을 유지해야 하고 관련 당사자의 의견을 균형있게 반영해야 한다는 방송심의 규정 제9조 2항을 명백히 위반했다.
MBC와 CBS는 이에 대해 분명히 책임져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를 국민 앞에 약속해야 한다.
2023. 6. 29.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